누가 우리가 4강 갈거라고 생각했을까 싶다."
'배구여제' 김연경(33)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경기 뒤 김연경은 "진짜 그 누가 저희가 4강 갈거라고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다. 원팀이 돼 4강에 가게 돼 기쁘다.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배구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터키와 매치업이 결정됐을 때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VNL에서 한 번 해봤던 팀이다. 감독님께서 전술도 잘 짚어주셨다"고 말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오심이 있었고, 항의 과정에서 카드가 난무했다. 김연경은 "심판 콜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항의하면 그 다음에 꼭 불어준다. 그런점을 보면서 반응하는 심판이라 생각했다. 강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강하게 했다. 선수들 모아서 욕도 했다(웃음). 사실 레드카드까지는 몰랐다. 다들 조심해서 했다"며 웃었다.
중략
http://naver.me/xL16GrMC
'배구여제' 김연경(33)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경기 뒤 김연경은 "진짜 그 누가 저희가 4강 갈거라고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다. 원팀이 돼 4강에 가게 돼 기쁘다.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배구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터키와 매치업이 결정됐을 때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VNL에서 한 번 해봤던 팀이다. 감독님께서 전술도 잘 짚어주셨다"고 말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오심이 있었고, 항의 과정에서 카드가 난무했다. 김연경은 "심판 콜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항의하면 그 다음에 꼭 불어준다. 그런점을 보면서 반응하는 심판이라 생각했다. 강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강하게 했다. 선수들 모아서 욕도 했다(웃음). 사실 레드카드까지는 몰랐다. 다들 조심해서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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