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싸 자체를 처음 가는거라 좀 떨렸거든 그래서 가서 기다리다 1등으로 추첨을 했는데 마지막 번호래 머선129 팔찌 채워주던 분도 탄식을...ㅠㅠ
뭐 어쩌겠어 착석하고 기다리는데 승우가 갑자기 등장함ㅋㅋ
갑자기 너무 긴 사람이 등장해서 누구지...? 하는데 얼굴이 너무 작아서 안보이네 근데 알고보니 승우야. 승우 얼굴 너무 작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그순간 나의 마스크에 감사를ㅋㅋ

인사말 하고 바로 시작해서 그때부터 승우 얼굴 감상함
내차례 돼서 대기하는데 진짜 머리가 띵하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심장이 뛰더라ㅠㅠ
근데 사인회 내내 승우가 너무 따뜻하게 웃어주고 가는 모습까지 다 봐주길래 나도 그렇게 따뜻하게 봐줄걸 알아서 용기내서 할말은 꼭 해야지 싶어떠

승우 보자마자 나 꼴찌라고 그랬더니 꼴찌네~하고 웃어서 나 꼴찌라고 써줘!!했더니 이쁘게 웃음ㅠㅠ 닉넴 옆에 하트도 써달라 하기 전에 먼저 써주고 꼴찌야라고 이쁘게 써줬어ㅋㅋ(근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뒤에 다른분이 싸인 받음,1부때 못받으신 분인가 싶기도 나 꼴찌 맞아ㅋㅋ)

승우 쓰는 거 기다렸다가 바로 하고 싶은 말 해쏘
위로해주는 음악 하고 싶다 했자나 나 승우가 불러주는 음악들 다 음원추출해서 몇시간씩 듣고 다닌다고 너무 고맙다고 했거든 나중에 영상 보니까 두손 모으고 너무 이쁘게 들어주고 있는거야ㅠㅠ

조용히 응원하는 팬들 많다고 전해주고 저절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했더니(이 올드함 대체 왜..?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ㅋㅋ) 승우가 오히려 앞에 나타나줘서 더 고맙다고 건강하고 계속 같이 하자 항상 행복하자고 해줘써 그래서 승우 행복이 우리 행복이야ㅠㅠ 하고 인사하고 나와써


처음 가까이에서 봐서 다른 건 기억이 안나는데 얼굴이 진짜 작네,뽀얗고 너무 이쁘다는 거랑 나랑 말할때 눈 마주치면서 내말 다 정성껏 들어주는 느낌 그거 다글 알쥐 그 따뜻함 그게 계속 기억이 나 말투에서 느껴지는 다정함 있자나 그거 너무 봄 같아...

그동안도 갈수록 좋아지네 신기하다 했는데 진짜 너무 이뻐서 미치게써ㅠㅠ 아 한승우 ㅅㄹㅎ🍇🌳💜

싸인지 문제되면 얘기해줘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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