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즌3 다이어트 선언!
현재 몸무게 91kg
(뱅온)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살 더 쪘는데?
91이야!
점점 오르고 있어
다이어트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분 후)
(참고로 오늘 일정 1부 데바데, 2부 롤)
진짜 다이어트해야 될 것 같아
내가 오늘 10년 전 사진을 봤거든? 주니어 3, 4살 때?
아 홀~쭉 하더라고!
그때도 똥배 나왔다고 생각했거든? 홀쭉하더라고!
한 70 몇 키로인가 봐
10키로 전에 몇... 그거지?
몇 키로나.. 10년전엔 몇 키로야? 의정부시절에?
엄청 홀쭉해!
다시 뺄 수 있을까?
이거 어떻게 빼?
간헐적 단식해도 그렇게 많이 안 빠지던데
진짜 적게 먹는 수밖에 없겠지?
오늘부터 빼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이요? 운동은 생각보다 안 빠지던데
운동은 별로 안 빠진 대~ 안 먹어야 된대~
나 별로 안 먹는데? 어떻게 더 안 먹으라는 거지
어설픈 운동은 안돼
운동은 열~라 많이 해야 돼 운동으로 빼는 거는
장난 아니라니까? 말도 안 된다니까?
내가 유튜브로 다 봤어~ 흐흐흐흫
암튼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되겠습니다
몸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듭니다
너무 돼집니다
추석 때 집에 가서 형이랑 부모님이랑 인사하고 이제 포옹하고 간다고 하잖아
근데 형이랑 딱 포옹하는데
포옹이 잘 안되는 거야 배끼리 부딪혀서 핫쉬
배끼리 부딪혀가지고
포옹이 이렇게 엉거주춤되는거야ㅋㅋ
어 뭐지?
형이랑 오랜만에 엄마가 억지로 포옹하라 그래서 갈 때
포옹을 하는데
어?
서로 배끼리 부딪혀가지고
포옹 같지가 않은 그런 느낌 있잖아~ 이상한 거야 그래서
어 뭐야 이거
"이 정돈가 내가?"
이 생각이 들었어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
깜짝 놀랐어 그래서
(누구 배가 범인인가요?)
아 형도 좀 쪘거든~ 나이 먹으면 찌잖아
나도 쪄가지구...
깜짝 놀랬어
(새벽 데바데 중)
(남캠인데 관리 좀 합시다)
하긴 내가 한 보니까 한 10년전만해도 장난아니더라
콧대가 엄청 높고 나도 깜짝놀랬어
내 콧대가 그렇게 높은지
지금 살에 파묻혀있어서 그렇지
놀랬다니까
10년전만해도 인간ㄴ... 인간 같았는데
지금 너무 돼지더라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즌3에 돌입합니다
이번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 이런거 안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당연한 다이어트 가겠습니다
당연한 다이어트
운동하고, 먹을거 줄이고
결국엔 간헐적 단식도 먹을거 줄이는거거든
먹을거 줄이면서 군것질 그만하고
칼로리 위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PT 다녀요 형)
PT는 볼게요 일단
나는 수영장 다니고 싶은데 지금
주니어 수영장 다니기 시작했거든
같이 다니고 싶은데
저기 학부모들이 좀 놀랠 것 같애
듀공이 돌아다니면 안되잖아
바다물범이 돌아다니고있으면 좀 놀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