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무튼간.. 오늘 처음 알았는데
내가 예전에 풍형 선물해드린 액자에 대한
글이 올라온걸 우연히 보고 더쿠에도 풍카테 있는걸 알았어 ㅋㅋ

저 액자 내가 준건데
액자 프레임이 검정,흰색 있었는디
스튜디오 인테리어에 흰색은 안어울릴거 같아서
검정으로 보냈더니
어뜬 트수가 영정사진이냐고;;;
그래서 암만 살아있는 사람한테 영정사진래서 ㅋㅋㅋㅋ
좀 충격먹고.. 프레임 잘못 선택했나 의기소침했는데

사실 이거 20년도 11월에 생선으류 보낸건데
정확히 1년 뒤에 풍형 손에 들어갔지 ㅋㅋ
형이 뭐 받으면 다 인증해주시는 분인데 암만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샌박에 메일 보내서 이야기하다가..
형하고 메일로 이야기하다가..
아마 생방 본 풍뎅이들은 기억할라나 모르겠는데
샌박 회의 후에 잃어버린거 같다 하셨어 ㅋㅋ
근데 알고보니 쉐옹 댁으루 갔다가 딱 1년만에 풍형 품에 돌아갔지
잃어버린 당시, 나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어쩔줄 모르시길래
나도 아쉽긴 하지만 잃어버린거 별 수 없기에
미리 찍어둔 사진 크레딧때 띄워달라했더니
바로 해주시면서 이거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구 연신 ㅠㅠ
그리구 수다방송때 그 사진 띄워주심서 한번 언급하신걸로 기억함
정말 마음 따듯한 분이야..ㅜㅜ다시 느꼈자너..
난 그걸로도 충분하다구 했더니 너무 미안해 하시면서.

암튼 그 액자 실제로 보면 이런 비즈 모자이크야.
이렇게 생겼어 ㅋㅋ

사진 예쁜거로 하고싶었는데.
다 팬분들이 찍은 사진이거나 그린 그림들이라
내가 함부로 쓸수가 없었어서
이 사진으로 결정했었어.
나도 저 사진 별로 맘엔 안들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으니 이해해줘
그때 챗창에 왜 저 사진을 썼냐고 그런 말들이 많이 올라왔었어서
한번은 얘기하고 싶었는데
2년만에 여기서 이야기하네.


지금도 방송 들어가면 보이는 저 액자가

여전히 날 계속 설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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