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난 앞으로 영원히 2025년 2월 14일로 되돌아갈지도 몰라 ㅠㅠ
4층이라 쌍안경으로 지성이 좇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단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어 근데 앵콜때 애들이 토롯코 대신 계단이랑 통로를 돌더라 제일 낮은 통로로 나타나길래 아무 기대도 없이 공연의 후반을 즐겼을 따름 난 4층 중간열 계단 옆이었거든 근데! 그 많고 많은 게이트 중에 내 옆 계단을 통해서 애들이 꼭대기로 올라가는 거야 ㅠㅠ
시큐가 나타나자 이거 무야 싶어서 죙일 지고 다니기만 했던 개똥이 커버를 꺼냈고 ㅠㅠ 지성이랑 눈도 마주치고 손을 잡았따아아아아아! 엉엉
지성이 가까이서 본 건 거의? 첨이거든 아니 진짜 너무너무 예쁘더라 초미남 진짜 요정 ㅠㅠ 얼굴선이 너무 부드럽고 고운데 턱은 또 뾰족하더라 눈동자가 진짜 빛났어 한프 하나하나 눈 마주쳐주고 미소지어주고 진짜 일분일초 놓치지 않고 교감하고 반응하고 표현하는 천재 아이도루야 우리 한이 ㅠㅠ
팬미 내내 너무 귀엽고 잘하고 특히 초창기 노래 많이 불러줘서 요새 못듣던 한이 노래 한이랩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
아 그리고 그 솔로곡 바꿔 부른 거 혹시혹시? 설마설마? 진짜 그거면 어떡하지 했는데 심장 떨어지는 줄 ㅠㅠ 비욘라에서 다시 보는 게 너무 기대돼
폰들면 집중을 못해서 영상 포기 쌍안경파라서 뭐하나 첨부도 못하고 말로만 주절거려서 미안 ㅠㅠ 내일이랑 모레 팬미 가는 도토리들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아니면 일요일에 비욘라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쟈 굿나잇! 지성아 사랑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