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우주여행을 떠난다.
KBS 1TV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제작진은 12월 6일 배우 하지원이 시즌2 프리젠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국내 최초 실감형 우주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방송돼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국PD대상, 미국 텔리상 등을 휩쓸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시즌1 3부작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돌아온 시즌2에서는 하지원과 함께 태양계를 넘어 인터스텔라(Interstellar)로 우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하지원이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는 이른바 ‘SF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빛보다 빠른 가상의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과 웜홀을 넘어 우주의 시작을 향해 경이로운 우주여행을 떠난다. 하지원은 단순한 지식 전달자 역할이 아닌, 우주를 탐험하는 호기심 가득한 선장이 돼 이지적이고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우주 덕후로도 소문난 하지원은 “내 MBTI는 외계인 성향이다”, “언젠가 팬들과 우주에서 팬 미팅을 하고 싶다”며 우주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보여왔다. 완벽한 우주 선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블랙홀 콘셉트 헤어스타일를 선보이는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은 하지원은 깊은 우주에서 웅장한 지구를 바라보는 장면을 찍을 때는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하지원은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우주비행사를 꿈꿨었다. 우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환상적인 장면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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