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의 인트로를 여는 곡 ‘Intro: Wall to Wall’(인트로: 월 투 월)은 가스펠 스타일의 코드와 소울풀한 가창, 강렬한 래핑이 가미된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NCT 127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 역시 NCT 127답게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록곡 ‘오렌지색 물감 (Orange Seoul)’은 NCT 127의 근본이자 상징적인 도시인 서울의 하늘이 석양으로 물드는 모습을 ‘오렌지색 물감’에 비유해 아름답게 표현한 노래다. 재지한 색소폰과 드럼, 피아노 선율 위로 속도감 있는 가창과 추임새가 어우러져 다채로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