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돔 콘서트가 취소되고 주경기장 콘서트로 바뀌었는데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은.
해찬 : 무엇보다 주경기장이라는 공연장은 저희가 어떻게 보면 할 수 있는 제일 큰 공연장이기도 해서 저희끼리도 정말 믿기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이전 공연이 아쉽게도 취소가 되어서 아쉬워 하셨을 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준비해 보자는 마음이었다.
▶ 음악을 퍼포먼스로 구현할 때 NCT 드림이 가장 중점에 두는 점은 무엇일까.
해찬 : 주경기장이 굉장히 큰 공연장이고 정말 멀리에 계신 분들도 있어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퍼포먼스적으로도 기존에 하던 카메라 앞에서 하던 퍼포먼스보다는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던 거 같다. 재미있는 카메라 포인트 같은 것도 많이 잡아놨고 어떻게 하면 보는 분들이 아쉽지 않을지 신경 썼다.
▶ NCT 드림의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지는데 인기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해찬 : 데뷔 때는 졸업 체제도 있었고 그런 서사들을 팬분들이 함께 같이 계셔주시면서 저희 일곱 명이 느끼는 감정, 팬분들이 느끼는 감정 서로 공감하고 나누었다. 더 많은 팬분들이 저희 드림에게 애정을 더 느껴주시는 거 같다.
▶ 올해 데뷔 7년차가 되었는데 보통 아이돌 그룹이 2막을 준비한다면, NCT 드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자주 언급했다. 현재 그리고 있는 NCT 드림의 시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해찬 : 저희가 7명으로 뭉쳐서 정규앨범도 처음으로 냈고 이번에 처음으로 7명으로서의 단독 콘서트도 하게 됐다. 저희가 기존에 있었던 모든 어려움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좀 본격적으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거 같고, 기존에는 한국 위주로 활동을 했는데 이제 코로나도 나아져서 해외 팬분들도 많이 만나러 다니면서… 이제는 정말 NCT 드림의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 ㅁㅋ, 해찬은 NCT 127 멤버이기도 하다. 팀이 각자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에 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ㅁㅋ : 저랑 해찬이 같은 경우에는 사실 워낙 바쁘다 보니까… 사실 거기까지 생각을 안하고 저희는 오늘만 버텨보자는 주의여서 (일동 웃음)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해 보고 있다.
해찬 : 저희 마크형이랑 제가 힘든 것보다 저희들의 열정과 욕심이 더 크기 때문에…
ㅁㅋ : (해찬을 바라보며) 야, 타이밍 좋았다! (일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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