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틀간 재범이 공연 갔다온 후기 올려볼께
1일차: 비도 꽤 오고 굿즈는 가기 전부터 해외팬이 다 쓸어가서 금방 품절되고 집에서 나가기 전에 일도 생겨서
그야말로 정신없지만 사첵 전에 간신히 도착해서 사첵 보고 어디서 시간 보낼까 하다가 광나루역 메머드 커피? 거기서 시간 때우다
시간 맞춰서 감
첫번째 날은 A구역 1열이고 바로 계단 앞이었음 오 재범이 내려오면 좀 더 가까이 보는 건가.
사첵 때는 A구역 많이 안오고 C구역 많이 간 느낌이었거든
로드 러너 앨범 때 곡 빼고는 거의 모든 앨범에서 곡 불러줬고, 데프 앨범 노래도 많이 했음
전광판 화면이 예전보다 엄청 넓고 커지고 무대도 커진 듯한 느낌.
나는 예사홀이 그렇게 큰 전광판 쓸 수 있을 거라는 걸 전혀 몰랐네 좋았어
음향도 앉아 있으니까 내 다리가 떨리는 진동 느낄 정도였음
재범이 무대와 춤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미발매곡 두 곡 해줬는데 sweetie하고 Head to toe 였음
스위티는 사첵 때 먼저 불러줬는데 너무 좋아서 아 이걸 앨범에 넣지 왜 안 넣었을까 생각했고
춤까지 보니 그야말로 완전 최고 좋은 곡이 되었음 미발매곡에 안무까지 만든 건 진짜 대단쓰
이번엔 곡 구성이 처음에 빡셈> 중간에 조금 잔잔하면서 데프 노래 위주로 하면서 약간 다운? (속으로 춤은 언제 추는 건데..)
이러는데 마지막에 다 몰아쳐서 보여주고 앵콜 들어옴 ㅋㅋ
진짜 중간에 아니 노래 잘하는 건 좋지만 춤을 보여줘 이랬었음
작년에 안무도 보여준 왜 그래나 you say 에 안무를 안 해준 건 너무 아쉬웠어
뭐니뭐니 해도 이 날의 백미는 마크 영재 온 거!! 중간에 트위터로 둘이 온 거 알고 있었는데
갓세븐 메들리 할 때 영재 2층에서 파이톤 안무 완벽하게 다 추는 거 보고 역시 우리 영재..최고라는 생각만 했다
마크는 없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무대 올라온 거 보고 나 완전 기절..
더구나 스케줄 있긴 했지만 일부러 재범이 공연 맞춰서 온 거고 단톡방에 얘기도 했지만 재범이는 장난인 줄 알고
답변도 안해줬다는 웃픈 얘기를 들려줌 ㅎㅎㅎ
걸삼이랑 넌날숨 보름달 세 곡 해줬는데 아 진짜 넘 좋았다 맏형즈 진짜 최고였어
굿바이 토크는 작년보다 개선되서 미리 포스트잇 질문 받고 조금 읽어줬고 하이바이회 한다고 일찍 끝내줘서 오히려 더 나았어
개인적으로 안해도 될 거 같음..




2일차: 비는 이제 그쳤지만 엄청 더웠음 오늘은 1:1 포토도 당첨되어 조금 더 일찍 갔는데 전날 후기가 넘 안 좋아서 그래 재범이만 잘 나오면 되는 거야 하고 갔는데 어제 후기를 본 건지 다행히 좀 개선을 해서 물론 나는 못나왔지만 재범이는 잘 나온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음 ㅋㅋ 그래도 시간 넉넉히 줘서 조금 더 보게 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
카페에서 재범이가 사주는 음료도 먹고 사첵 보고 케이가새들과 수다 열심히 떨었다
아 굿즈는 또 못삼 28분 만에 티셔츠랑 팔찌 또 쓸어가서 소진..저 멀리서 해외 팬이 트윗 올려서 다른 해외 팬한테 파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었음..웃긴 건 스탭 근처였음 ㅎㅎㅎ 진짜 구매 제한을 왜 안하나 몰라 티셔츠 사고 싶었는데 쩝
둘째날은 C구역 1열 또 계단 앞 ㅋㅋ 전날은 사실 양도받은 표였고 이번에는 내손으로 직접 잡은 좌석인데 좋았어
쌩눈으로 진짜 재범이 다 담아왔어 어차피 내가 찍어봤자 이상하게 나올 거라서 조금이나마 찍긴 했지만 쌩눈으로 잘 봐서 좋았다
VCR은 전날 한 번 봐서 그런지 좀 덜 웃었네 진짜 문제의 그 VCR 들 보면서 너무 웃었는데 면역이 하루만에 되었나봐
그래도 스멜스 라잌 제이비는 계속 맴돌았어 음원 좀 내줘라 재범아
스위치 잇 업 할때 갑자기 지퍼 내리고 춤 추는데 아가새들 비명소리가 악!! 커졌음 어떻게 안 그러겠어..
근데 넘 말랐더라 세상에 살 좀 더 쪄도 될 듯
앵콜 때 기분 좋았는지 비보잉도 보여주고 앵콜 때 한 번도 안 불렀던 안 보여도 불러줌! 나 이 노래 넘 좋아하는데
영상 찍을 때 따라부르는 거 다 들어감 근데 진짜 넘 좋아...
해외새가 빨간 한국 유니폼 줄려고 앞에 나와서 계속 내밀던데 댄서분들이 안 받고 외면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진짜 끝에 가서야 받아주고 재범이가 입어 주더라구 전날은 그런게 없었는데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안 막아서 가능했던 듯...캐릭터 모자는 재범이가 맘에 들어해서 팬이 그냥 줬고 퇴근길 차안에서까지 썼더라
맘에 진짜 들었나봐 귀여워 ㅋㅋ
앵콜 때 고하이어랑 하드캐리 안했는데 사실 예전에는 또 같은 노래 맨날 앵콜하지 말고 다른 노래 해주면 좋겠다 했지만.
둘째 날에도 두 노래 안하니 왠지 모르게 허전했어 역시 갓세븐 메들리 앵콜의 끝은 이 두 노래가 근본이라는 걸 깨달았다
굿바이 토크와 하이바이회를 끝으로 케이가새들과 인사 나누고 나는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쉬었다
정말 가길 잘했어 항상 올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이틀의 재범이는 같으면서도 달랐고
알지만 또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나마 가까이서 본 재범이 사진 놓고 갈께
앙콘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하면 또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