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똥손 주의 긴글 주의*
나는 미라클-이클립스 사이 공백기에 입덕한 늦새야!!
고3시절을 덩어리들에게 바치고 지금은 재수중이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원서접수 1주일전에 자소서를 쓰기 시작해서 5일만에 완성한 그 경험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글쓰기가 될줄 알았지만
천사새가 나눔해줘서 다시한번 노트북 키보드를 두들겨 보려고 해
때는 바야흐로 2020년 6월 7일 오전 11시 44분!!!
더위에 찌들어가던 나는 점심이나 일찍 먹어야 겠다 하고 방에서 슬그머니 나와서 전자레인지를 돌려놓고 폰을 키고 더쿠에 접속했어
그때 책을 보느라 반쯤 감겨있던 눈이 번쩍하는 글을 보게되는데
그건 바로
↑↑↑↑↑↑↑↑↑↑
별일 아니라는 듯이 시크한 제목으로 달콤한 꿀을 숨겨놓은 뉴가봉 나눔글이었지
홀린듯이 글을 클릭했지만 5분동안 고뇌했어
ㅁㅊㅁㅊ나 뉴가봉 없는데
근데 나 택배 받으면 잔소리 엄청날텐데
착불이라도 괜찮아 그까짓 택배비!!!
근데 잔소리 어떡하지
악 그냥 참여라도 해볼까
만약에 당첨되면 택배 집으로 받는순간 등짝스매싱각인데
답정너였던 쓸데없는 고민을 끝내고 댓글을 하나 남겼어
(사실 이런 추첨운같은게 완전 똥이라 기대도 안해서 그냥 댓글남기고 폰끄고 밥먹었어...ㅋㅋㅋㅋㅋ)
밥 다먹고 혹시나 해서 확인했더니 아니 이럴수가 내 번호가 왜 저기에???
미친듯이 기뻐하며 답장을 보냈고 그후로 난 택배를 기다렸어
독서실에서 ㄷㄱㄷㄱㄷㄱㄷㄱ
그러다가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오늘 택배가 도착한대!!
근데 난 독서실이지!!
게다가 이건 착불이지!!!
집에는 엄마만 있지!!!!
전화를 끊고 생각했어
이게 내 미래구나... 인생 즐거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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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이제 하다하다 착불택배까지 받냐고 뭐라할줄 알았는데 그냥 뭐이리 많이 시켰냐고만 하시더라고..
그때 마음을 조금 놓고 다시 생각했어
뭐지 착불이 아닌가?? 이런 천사새 어떡하면 좋아 흑흑ㅠㅠㅠㅠㅠㅠ
원래라면 밤에 집에 와야하지만 저녁은 집밥을 먹고싶다는 엉뚱한 핑계로 집에 달려왔어!!!!
그럼이제 후기 시작해볼게(?)
무슨 나눔을 받았길래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냐구?? 눈물셀카는 언제 나오냐고??
아이참 다들 좀만 기다려 찬찬히 풀어줄테니ㅎㅎ
눈물셀카는 마지막에 보여줄거야
일단 풀샷은
위에서 나눔글 제목을 봤지만 이 사진을 보니 내가 뉴가봉 나눔을 받은건지 굿즈 나눔을 받은건지 앨범나눔을 받은건지 헷갈린다구???
놀랍게도 뉴가봉 나눔에 참여했어
먼저 맠퉤 넵엡 피규어!!!
너무 귀엽지 너무 귀엽지 그치그치ㅠㅠㅠㅠㅠ 나 굿즈 실용파라서 그동안 피규어 같은건 살 생각도 안해왔는데 반해버렸어ㅠㅠㅠㅠ
🌊개터리는 제외ㅇㅇ 이본부 개터리 재판해줘... 실용굿즈 아니지만 내가 실용적으로 써보도록 노력할게ㅠㅠㅠㅠ🌊
그 다음은 아가새 5기 포토북이랑 증사랑 마테랑 2019미라클 캘린더?랑 포카? 등등등ㅠㅠㅠㅠㅠ
덩어리들 미모 장난없다..ㄹㅇ....
그 다음 물품은
미쳤어 미쳤어 늦새인 나는 말로만 들었던 더페 부채ㅠㅠㅠㅠㅠㅠ
플러스로 영롱함 뿜뿜하는 맠 빅이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맠 요정아닐리 없다 ㅇㄱㄹㅇㅂㅂㅂㄱ
아직도 더 남았어!!!!
네 맞아요 여기 앨범도 있어요ㅠㅠㅠ
럴바랑 미라클!!! 색감 너무 예뻐ㅠㅠㅠㅠ
안그래도 재수 끝나면 앨범 싹다 모으려고 했는데 천사덬 덕분에 지갑 부담감이 줄어들었어 고마워...ㅎㅎ
칠포칠이랑 이클립스랑 저스투 앨범도 있어!!!!!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것이 있는데요
포커스온미 영롱함 이거 어떡하나요 아 너무 예뻐요
(이거 창가에서 햇빛받으며 찍고싶어서 도전하다가 내 얼굴이 앨범에 비쳐서 황급히 카메라를 꺼버렸다는건 새들만 알고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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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가 오늘 받은 물품들이야!!!! 천사새 진짜 워아이니 아이시떼루 알러뷰 쪽쪽이다 정말💚💚💚
🐥 사실 내가 동생도 입덕시켜서 우리집에 새가 두마린데
진영 포카 다 뺏겼어.... 입덕시키고 후회한거 오늘이 처음이야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그래도 내 최애 스니 포카는 지키....려고 했는데 못지켰어.. 어쩌겠어 내가 동생보다 서열이 낮은걸ㅋㅋㅋㅋ 중2병 못이겨ㄷㄷㄷ
결국 책갈피랑 포카 등등은 모두 공공재로 두기로 했어 아니 그렇게 됐어 자의는 아니었어....흑
다시 생각해도 눈물나네 잠만 눈물좀 닦고 갈게
사실 이 후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눈물셀카 보여줄게
덬들의 안구 보호를 위해 나 대신 스니 눈물셀카 가져와봤어
얼마나 나눔이 혜자였으면 옆에있던 인형까지 눈물을 흘릴까ㅠㅠㅠㅠ
글은 긴데 마무리는 얼렁뚱땅이라 쏘리....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나눔덬이 정말정말
정말 천사새라는거!!!!
벌써 에어컨 틀고 사는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받아서 정말 기분좋아!!!
다들 알잖아 에어컨틀고 이불덮는 그 느낌?
오늘 그 기분이었어
나눔해준 천사새 정말 고맙구 중구난방한 내 후기 끝까지 읽어준 새들도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