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834242
갤에서 보고 퍼왔엉ㅋㅋ
[팝인터뷰②]'부산행' 감독 "공유, 주목 못받아도 괜찮다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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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산행'이 히어로 영화가 되진 않았으면 했다. 상화가 주인공이 된다면 히어로 영화가 될 건데, 그렇지 않아야겠단 생각을 했기에 보통 사람에 가까운 인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물론 상화 캐릭터가 너무 멋있기 때문에 주연배우들이 석우 역을 안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 그런데 공유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을 전혀 신경 안 썼다. 자기는 완전히 주목 받는 역할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정말 큰 힘이 됐다. 가장 어려운 주연 캐스팅이었다. 캐릭터가 뭐랄까 아주 눈에 띄는 그런 게 아닌데도 공유는 영화 전체적인 완성도나 이런 걸 가지고 신경을 많이 썼다. 그렇게 해주니까 아무래도 영화가 원톱 중심의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군중극 같은 느낌이 더 들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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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개인적인 욕심보다 영화 전체적 완성도 신경쓰는 배우 넘나멋있능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