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만에 다시 만나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을 것 같다. 어떤 시너지가 있었나?
"계상이는 저를 아무도 몰랐던 '범죄도시' 찍을 때, 자기 촬영이 없는데도 늘 촬영장에 와줬다. 제가 '카운트'를 찍을 때 고민할 때 옆에 있어 줬다. 늘 그랬다. 조금씩 주목받을 때 "형, 이건 하면 돼", "그것까지 신경 쓸 필요 없어"라며 가르쳐줬다. 계상이가 이번엔 바쁜 스케줄 속에 있었다. '트라이' 끝내고 god 콘서트 준비를 했다. 그래서 제가 옆에 계속 있어 줬다. 그래야 계상이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게 참 좋았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면 계상이 에너지가 올라간다. "형 오면 달라진다"라고 하더라.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찐으로 그냥 웃었던 적도 많다. 그래서 최강과 병남이도 이랬겠지 하는 느낌이 있다. 예전에는 제가 계상이에게 힘을 받았는데, 8년이 지난 후 저도 쌓은 거로 힘을 줄 수 있었다. 서로 보안을 해준다. 서로에게 그런 존재였다."
넘 바빴었는데 진선규님이 같이 에너지줘서 감사링 ㅠ
- god 콘서트도 다녀왔나?
"콘서트는 지현이와 첫날 갔다 왔다. 예전에도 간 적이 있는데 서울에서 하는 건 이번에 갔다. 다들 환호하고 엄청 즐겁게 봤다. 하지만 찐 '계상부인'은 나다(웃음).“
하지만 계상부인은 저어어기 줄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