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재결합 이후
엄마랑 꾸준히 콘서트 같이 가다가
어느순간부터 오빠도 합류해서
셋이서 같이 콘서트 다녔는데
마누라가 자기 버리고 지오디 보러 간다고하던 매번 한탄하던 아부지가
엄마가 이번 무대가 진짜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
니네 아빠는 살면서 이런 경험 한번을 못해보고 죽으면 억울해서 어쩌냐 시전하니까
그럼 내년에는 자기도 간다고 하심ㅋㅋㅋㅋ
내년에 울엄마 아빠 둘 다 칠순인데
칠순기념 개큰잔치 참석ㄱㄱㄱㄱ
3연석 구하는것도 빡센데 이제 4연석 도전해봐야짘ㅋㅋㅋㅋ
25년전에 엄마랑 아빠가 새벽에 은행 앞에서 밤새 줄서서 콘서트 티켓 구해줬는데
뭔가 내년에 정말 가족들 다 같이 가면 너무 감동적일거같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