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멤버들이 팬지들을 얼마나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인터뷰들
- 휴식처, 주유소, 거울 등등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를 잘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어
2. 25년 동안 함께 한 팬지와 지오디에 대해 인터뷰한 호이 멘트
- 개인적으로 내가 n년 전부터 겪은 증상(?)과 겹쳐서 더 눈물이 났음...... 어느샌가부터 노래를 듣다가 울컥, 영상을 보다가 울컥, 그리고 콘서트나 생파 등 오프 가서도 갑자기 울컥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 이유를 호이가 정확히 짚어준 것 같은 멘트가 특히 와 닿았고 또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다 똑같은 거구나 싶어서 더 울게 된 것 같음
3. 길 / 사그기 무대
- 스크린으로 보니까 오롯이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이건 모든 무대가 그랬음!). 근데 보다보니 문득 대구막콘 길 부르기 전과 부를 때 계속 울던 쭌계덴태쁘 그리고 부산막콘 사그기 때는 처음부터 울컥하고 결국은 울어 버렸던 호이 생각이 나고 그 때 기억이 겹쳐서 눈물이 퐁퐁퐁 ㅠㅠ 그리고 특히 사그기 때는 슬로건 들고 있는 팬지들 바라보는 멤버들 눈빛이 진심 뭉클해 말로 다 표현 못함 ㅠㅠ
4. 따라가기 힘든 지오디의 지오디 사랑
-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ㅋㅋㅋㅋ 지오디가 지오디 제일 사랑하는 거 같음 진짜..... 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내 눈으로 내 귀로 다시 한 번 확인한 것만 같아서 괜히 또 눈물이 나는 것이예요ㅠㅠ
앞으로도 많이 웃고 많이 울고 (단 우는 이유는 행복하고 벅차서여야만 해!) 행복한 팬지오디로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함!! 오래 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