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후유가 이츠키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
왜냐면 이번 작품은 이츠키와 후유 두 사람의 일상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든
더 이상 대학 시절의 두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한 지 벌써 7년이 됐잖아
살다 보면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츠키는 후유가 일만 한다고 불만이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네가 부럽다고 하고
후유는 츠키 돌보기로 한 건 네가 먼저 말한 거면서 이제 와서 나한테 뭐라 한다고 불만이고
그래서 편지에서 후유가 이렇게 말했어 — "우리가 함께한 지 7년이 됐어. 7년 동안 내 곁에서 나랑 츠키를 돌봐줬는데, 나는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어. 지금까지 한 번도 고맙다고 말 못 했네. 이츠키, 고마워." (대략 이런 내용)
그리고 이츠키도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얘기했어 — 위에서 말한 것처럼 후유가 부러웠던 거야
마지막에 두 사람이 테라스에서 사랑한다고 했어
영화 중간에 진짜 웃겼던 건
후유가 이츠키를 유혹하는데 이츠키가 아무 반응도 없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츠키 너 진짜 나무토막이야 🤣🤣🤣
이미 말씀해주신 분이 계셔서 반복하진 않을게요. 근데 그 상자에 이츠키랑 후유가 어른으로서 필요한 물건이 들어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 장면 진짜 재밌었어요, 다들 부끄러워하면서 웃었잖아요. 이제 그 상자를 똑바로 못 쳐다볼 것 같아요 😂
이거 편지 그런거인줄 알았는데 19적인거 있었나... ㅅㅂ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