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완 매우남 넘 귀엽게 연애해서 좋았어 둘이 꽁냥거릴때마다 부모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보게됨ㅋㅋㅋㅋㅋ 완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런 마음이었겠지ㅠㅠㅠㅠㅠ
근데 자꾸 사람을 울려ㅠ 완 아버지 꿈에서 만났을 때, 촘푸 커밍아웃 후에 엄마랑 진대 할때, 매우남 엄마랑 얼싸안고 울때 등등ㅠㅠㅠㅠㅠㅠ
휴먼드라마 마냥 주변 인물들 얘기들도 다 공감가고 마지막에 다같이 모여서 허그할때 눈물 좔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최애 장면 고르라면 9화 만묵 노이 대면씬이 젤 좋았어... 노이같은 짝사랑 해 본 적도 없는데 괜히 감정이입해서 아련(?)하달까...ㅋㅋㅋㅋ 아니 근데 감정 숨기고 바로 옆에서 몇년을...!!!!!
이 부분 배경음악도 뭔가... 뭔가... 여름밤 느낌나는거 같구... 그래서 주말내내 그 노래만 들었어ㅋㅋㅋㅋ 아 이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ㅠ
암튼 고래상점 넘 잘봤어♥♥ 완매우남이랑 그 외 모든 인물들이 계속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