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초반에 락 오빠 아픈 거 알아채고 엄마가 아빠랑 이혼한다고
집으로 가자고 했었는데 피팸이랑 시골 가야한다고 거절했자나
시골가서도 피팸의 행복을 위해 남은 인생을 쓰고 싶다고 했고
그러다 카위가 자살시도하니까 챙겨주려고 원래 집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너도 이제 네 가족을 챙겨야 한다고 나도 내가족을 지킬거고 우린 안 헤어질 거고 우리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게 좋았어
할머니 아픈 이후로 팸이 락한테 기대는 모습만 보여줬었는데 락이 힘들어 하니까 바로 안정적으로 변하는 연상
11화 마지막에 둘 헤어진 이유가 서로의 가족을 돌보는 건데 이게 12화 결혼하는 이유랑 딱 맞아 진짜 가족이 되는 거
후반부에 가족 얘기가 많아서 아쉽지만 가족 얘기가 있어서 둘의 성숙한 연애가 돋보이는 것 같아
피폰이 예전에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추구한다고 했다는 말 들었는데 딱 어스가 그런느낌? gl이 주인공인 가족드라마
막화 프로포즈 제대로 로맨틱하게 해줄 거라고 믿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