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솔로)
남친이랑 잘 사귀고 있는데 연상 직장동료언니가 너무 멋졌음
그래서 그냥 좋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동료 친한사람들끼리 술 마시는 자리에서 갑자기 둘이 있게 됨
저녁~새벽즈음? 버정이었던것같음
나한테 “너 나 좋아? 많이 좋아? 나도 너 좋아” 하더니 키스갈김
그때 다른 직장선배가 둘이 뭐하냐고 데리러나옴
다급하게 밀어내고 가만히 앉아있는거 선배가 물끄럼히 보다가
“가자” 하고 내 손 잡아주는데 의자에서 일어나자마자 다리에 힘이 팍 풀렸음
힘풀린게 너무 민망해서 거의 0.5초만에 앉았다 일어나는 느낌으로 팍 섰는데
짧게 웃더니 귀엽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귀는 더 빨개져있음
그 뒤로 술자리 다시 가서 내가 그선배한테 기대고 네 좋아요 함
그렇게 대놓고 사귐ㅋㅋㅋㅋ 다들 놀라지만 어..어 그래 이러고
언니가 혹시나 뒷말 하지 마세요 못박고
이시점에서 갑자기 남친은 사라짐 언급도없음ㅋㅋㅋ
꿈인데 내가 너무 설레버려서 글로 기억해두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