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똑같지만 다른 말을 하는 장면있잖아
운이는 첫만남에서 괴롭힘 당한 메이에게
싸워봐 모두에게는 각자의 방식이 있어
그 따뜻함에 운이의 몸이 함께 있지는 않았지만 (머그컵을 매개삼아서) 메이의 마음속에 같이 있으면서 메이의 버팀목이 되고 성장해서
그 힘으로 메이는 자기의 방식대로 싸우기위해서 변호사가 됨
움이는 시력을 잃고 멘탈나간 메이에게
싸워봐 너같은 사람에게 우리 언니를 줄 수는 없어, 니 첫사랑 만나고싶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메이와 움이의 다른 시점의 병원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움이는 울고있었지만 메이에게는 이게 들리지않고 냉정한 비수로 꽂힘
그 힘으로 다시 원래의 변호사 메타위로 돌아왔지만
그건 움이가 메이의 힘이 된게 아니라 오히려 운이의 힘에 가까움
여태까지는 일부러 수소문해서 찾거나 하지않고 추억속에만 묻어뒀던
강렬한 첫사랑인 운이를 메이의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버려서
움은 내 첫사랑이 아닌 사람으로 선을 긋게 되고
운이를 확인하러 찾아가고 움과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짐..
메이도 상처가 많은 캐라
정말 쌍둥이가 너무 비슷하지만 또 정반대라서
메이한테 맞는 짝은 따뜻한 운이가 맞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