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방에서 추천 받아서 무료분만 읽어야지 했는데 넘 재밌어서 결제해버림; 태젤소 첨 사봄 ㅋㅋ 존잼 아직 다 못읽었는데 아껴 읽는중 ㅠㅠ
줄거리는 대충 잡힐듯 말듯 속을 알수없는 마성의 인간 샤넬 No.5 x 감겨서 약혼남도 차버리고 쫓아다니는 Rung 인데 마냥 일방적인 관계는 아님. 태여니 소설들 보면 좀 유치한 설정이나, 술김에 또는 홧김에 아니면 주변인들이 오지랖부려서 얼렁뚱땅 전개될때도 있자나? 이건 그런거 거의 없고 둘 사이의 텐션으로만 끌고가는데 존잼. 태여니 소설중에 드라마화된것들은 비교적 초기작인거 같은데 이건 분위기가 확 달라. 좋아하지만 상대는 나만큼 감정이 크지 않을까봐 초조해하고 일부러 숨기기도하고 그래서 진짜 성인들의 이야기같음ㅋㅋ 물론 수위도 높은데.. 독서때도 서로 속마음을 탐색하려고 절대 긴장 안푸는 느낌이라 텐션이 미쳤음.. ㅎㅎ 암튼 묘하게 여유롭고 나른한 분위기의 인간 샤넬 No.5 Ruttiga 가 겁나 섹시함
제발 드라마화 해주세요ㅠㅠ 누가 판권 좀 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