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랑 뱀파이어랑 먼 상관이냐...?!?!
인기 많은 대학선배.. 성격좋고 성적좋고 집안도 좋고 여러모로 학교에서 유명한데 신입생들도 잘 챙겨줬으면 좋겠음 이쁜데 웃수저라서 후배고 선배고 다 짝머 만들듯;;;; 근데 본인 잘 챙겨주는것도 부담스럽고 오지랖까지 넓어보여서 유일하게 필름이는 이 선배가 껄끄러움.. 게다가 본인 제일 친한 친구가 이 선배땜에 맘고생을 ㅈㄴ해.. 당연 안좋게 보임
과에서 다같이 모여 술 진탕 마신날
친구가 저 선배랑 같이 나간 다음에 돌아오질 않음
전화 몇번 걸어보다가 바람좀 쐴겸 밖으로 나갔는데
골목 언저리에서 들려오는 친구 벨소리;;;;;
슬쩍 깊게 들어가보니 바닥에 떨어져있는 친구폰
난생 처음보는 형형한 눈빛을 띄고있는 뱀파이어딴
바닥에 주저앉아 의식불명인 친구,,,
"다 봤니?"
"안 그래도 나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던데 어쩌나.. 미움 받기 싫었는데."
로 시작하는 남필 달라
평소 이미지가 ㅈㄴ 좋아서 말해도 아무도 안 믿을거 같아 걍 저 선배만 미치게 피해다니는 필름이로..
거기서부터 이 애가 신경쓰여(혹은 헛소리할까바) 졸졸 따라다니게되고 본성 드러내면서 말 툭툭 걸게되는(친절한건 거의 꾸며낸거고 원래성격 개싹바가지였음 좋겠음)선배딴으로..
그러다가 얘한테만큼은 다 들켜서 지 원래 성격으로 대해도 되니까 점점 풀어지게 되는걸로..그러다가 눈맞고..마음맞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