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재벌가 딸내미들인데
집안끼리 어렸을적부터 교류하고 지내서 애기때부터 봤을듯
처음엔 잘 지내다가 머리가 커가면서
-> 아또얘랑같이있어야하네 우리엄마아빠는왜자꾸얘네집안이랑못엮여안달이야 <-
이렇게 서로 생각해야됨ㅋㅋ 그러다가 혐관되고 틱틱대고 학창시절엔 걍 서로 남친 여친 사귀고..
그러다 한명이 집안에 똥칠각인 개날라리남친 사귀는거 나머지 한명한테 들켜서
"응 너네 부모님한테 말해줄게ㅋ" 하면서 협박하는 식으로 계속되는 혐관..ㅋㅋ
그러다가 서로 대학도 졸업하고 성인이되고... 여전히 부모님들끼리는 잘 지내고....
간만에 식사하는 자리에서 서로 애인 유무 얘기 나와야함
둘다 은근히 각자 연애하고 있다가 이제 집안 사업 배우기 시작하면서 다 헤어지고 슬슬 결혼얘기 나올듯.....
그런데 웬걸 걍 둘이 결혼시키자는 얘기가 나옴..ㅋㅋ
그렇게 둘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이 결혼을 수락하게 되는데..
부모님들끼리 사이 개ㅐㅐㅐ좋아서 얘네만 붕뜨고 눈치보고 사이좋은척 개똥꼬쇼 해야함
어찌저찌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는데
방 하나 예약되어 있어서 부랴부랴 각방 잡음.......
부모님들한테 문자옴
>잘 도착했니~? 어때~?<
둘다 똥줄타서
> 야야 일루와바... 아 엄마가 문자했다고 사진 한번만 찍자고;; 아 좀 붙어봐 그러고 찍게? 아주 사이 안좋은거 다 눈치채라고? 야 나도 싫거든 <
띠딕
"잘 도착했어요^^"
남필 차기작 3837372개 내놔
이 얼굴합으로 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