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나에게는 메이가 아이운의 정신적인 확장을 도와주는 씬으로 느껴져서
그런데 이제 그것이 성적인 뉘앙스가 존니 짜릿하게 교차된.........................
아이운 소설이 메이에게 해주던 이야기만큼 흥미롭지 않았던 이유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재미요소를 주지않아서
이걸 설명하려고 불교의 무상 - 고 - 무아 내용이 담긴 시를 들려주며 시에 의미가 있지만 유포니도 있듯 이야기에도 의미 + 재미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메이
( 태국이 불교국가라 덧붙이자면 불교에서 물로 씻겨주는 행위는 신성한 행위이기도 함 이건 과대해석일수도^^ㅋㅋ)
무상 - 고 - 무아 이야기는 상에 집착하지 말고 상황을 받아들인다는 이야긴데 이 이야기를 듣고 극복했다는 듯
-> 여기서 좋은 점 자신의 가장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시로 재미의 필요성을 알려주며 아이운이 깨달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고능+ 배려있는 메타위의 모습과 그 시의 내용이 목욕시켜주는 모습과 동떨어져있지않앗다는것...
그 뒤 아이운이 그럼 그 재미는 어케주는건데 묻자 이어지는 메타위의 변호는 법이라는 발가벗은 상태에서 하나하나 올려가며 하는 행위이다 이야기도 의미에 재미라는 옷을 입혀주면 된다라고 대답함
-> 얘기하면서 동시에 손으로 하는 행동이 존내 앙큼함 노린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아이운에게 성적인 긴장감 및 깨달음(아이운이 느껴본적 없던) 과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을 함께 주면서 정신적 고양감을 주는 행위 두가지를 교차해서 풀어냈다는 점이 진짜 개변태같고
그걸 발가벗고 씻겨지고 있는 아이운 앞에서 냅다 옷입는 이야기로 비유해대서 보는 사람도 이게 소설쓰는 얘기야. 독서얘기야. 하면서 얼굴 시뻘개지게 만듦
마지막 멘트 : 응 나도 니를 위해 다벗었다
-> 넌 지금 이야기 쓸 준비 다됏다는걸 이제 넌 지금 누드니께 옷만입으면 끝난다는 변태적인 화술로 응원해주더니 갑자기 나도 깨벗었대 존내 중의적
나도 너를 위해 준비되어잇다 (머가?)
마지막에 개갸개개 앙큼하게 손 쏙 빼서 털고나가는 메이를 보는 아이운의 표정은 먼가(?)를 깨달은 표정 영어 표현중에 turn on 된듯한 표정까지 비춰주면서 마무리한게 최종변태연출같음...
걍 보다가 벅차서 혼자 주절거리는 오타쿠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