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본 단독인터뷰 전편은 체겜관련이라 빠르게 번역기

2024년 1월기에 방영된 드라마 「체이서 게임 W 갑질 상사는 내 전 여친」의 속편으로, 이번 작품은 「LGBTQ+」「노동 문제」「성희롱」 등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해당 방송사 최초로 “레즈비언”을 주인공으로 한 복수의 사랑과 증오가 얽힌 드라마로 방영되며, 긴장감 넘치고 심쿵하며 복잡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스가이가 연기하는 주인공, 春本樹(하루모토 이츠키)와 나카무라가 연기하는 또 다른 주인공, 林冬雨(하야시 후유)의 아름다운 케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이츠키와 후유가 헤어진 후 재회하기까지의 1년의 공백 기간과 재회 후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촬영 현장과 반향에 대한 생각 등을 들려주셨습니다.

― 「체이서 게임 W」의 시즌 2가 발표되었을 때, 솔직한 소감은 어땠나요?

나카무라: 주변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시즌 2가 결정된 순간, 스태프분들도 정말 열정적으로 드라마를 띄우려고 노력하시는 게 저희에게도 전달되어서 "모두 함께 시즌 2를 키워가고 싶다"는 각오가 생겨 정말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어요.

― 시즌 1에서는 스가이씨와의 실제 거리도 회를 거듭할수록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시즌 2 촬영에서 더 파워업된 장면이 있었나요?

나카무라: 시즌 1에 비하면, 서로 장면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정말 기분 좋게 연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시즌 2에서는 두 사람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어요.

― 원래 장면에 대한 제안 같은 것을 동료 배우나 감독에게 하는 편인가요? 시즌 1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이유가 있었을까요?

나카무라: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시즌 1에서 함께 드라마를 극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가 "서로 돕자"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현장은 따뜻하고, 꽤 힘든 촬영 기간에도 서로 응원하며 극복해 온 느낌이었어요.

― 시즌 1에서도 꽤 가까운 거리에서 농밀한 장면이 있었지만, 촬영 전 두 분이 이야기했던 내용이나 두 분의 제안이 드라마에 반영된 애드리브 장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나카무라: 시즌 1에서는 그 장면에 담기지 않은 애드리브 장면이 있었습니다! 애드리브 장면은 스가이씨와 서로 상담하면서 진행했는데, 파르페를 서로 먹여주는 장면도 계속 컷이 안 들어가서 후반부는 애드리브로 진행되었어요(웃음). 하지만 그게 방송에서도 사용되었고, 이츠키와 후유의 관계가 이렇게 형성된 것이구나 하고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따뜻한 느낌을 시즌 2에서도 살리려고 하고 있어요.

― 이 드라마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나카무라씨와 스가이씨 각각은 물론, 두 분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매우 뜨거운 것 같습니다. 반향을 실감하고 계신가요?

나카무라: 정말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SNS에 해외 언어로 된 댓글이 들어오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드라마가 이렇게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뻐요! 팬 사이트에도 해외에서 접속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매일 그런 목소리에서 힘을 받고 있어요. 또한 해외에서의 이벤트도 늘어나고 있어서, 실제로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것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 시즌 2가 방영될 만큼의 반향이 있지만, 처음 시즌 1 방송 시작 전 동성애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은 없었나요?

나카무라: 특별히 불안감은 없었어요. 항상 연기하는 캐릭터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매번 생각하고 조사하며 배우는 것이 많았지만, 동성애자 역할이라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했어요. 키스 장면 같은 것도 남녀의 경우와 달라지는 부분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이라서 가지고 있는 기품 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아름답게 보이는 데 여성들끼리의 연기가 잘 어울린다고도 느꼈어요.

― 엮이는 장면도 직접 모니터를 보며 연구하셨나요?

나카무라: 스스로 모니터를 보는 것은 조금 부끄러워서… 하지만 눈앞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흔들려서 키스를 했다는 기분은 항상 변하지 않고 연기하고 있어요.

― 스가이씨와는 촬영 전후에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나카무라: 서로 익숙하지 않아서 "앗"하는 느낌이에요(웃음). 그리고 "수고했어, 잘했어"라고 서로 응원하는 말을 주고받습니다.

나카무라 유리카, 스가이 유우카에게 구원받은 일

― 스가이 씨는 시즌 1 당시 아이돌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동성애자 역할도 처음이었습니다. 다양한 인터뷰에서 나카무라 씨가 촬영 중 스가이 씨를 배려했다고 밝혀졌지만, 반대로 나카무라 씨가 스가이 씨에게 구원받은 일도 있었나요?

나카무라: 현장에 있을 때 긴장을 하거나, 씬의 영향을 받아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을 진정시켜 준다고 할까, 뭔가 좀 안도감을 주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해요. 스가이 씨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가지고 현장에 계셨기 때문에, 저도 무리하게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행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건 확실히 스가이 씨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촬영 현장 자체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기였어요.

― 나카무라 씨도 부드러운 느낌이 있네요.

나카무라: 아마도 분위기가 차분할지도 모르겠어요 (웃음). 역할은 임팩트를 주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대화하거나 만나면 “아, 다르네”라고 자주 이야기 듣습니다 (웃음). 스가이 씨와도 촬영 중 쉬는 시간에 간식이 놓여 있는 곳에 자주 가서 함께 먹기도 하고, 그런 편안한 모습이 귀여웠어요.

나카무라 유리카, 엔딩 테마 "L.o.v.e."는 "진짜 연애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 나카무라 씨가 직접 작사한 곡 "L.o.v.e."가 엔딩 테마로 사용되고 있네요. 이 곡은 후유의 시각에서 이츠키에 대한 마음을 그린 것이라고 하셨는데, 가장 마음을 담은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나카무라: 이번 드라마는 전작과 다르게 후유의 감정이 매우 흔들리기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이나 질투 등의 진짜 연애의 모습을 그린 가사가 많아요. 실제로 대본에도 서로의 추억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가사에 담겨 있어서 정말 귀엽게 완성되었어요.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 저 장면을 이야기하는 거구나"라고 떠올릴 수 있는 노래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든 사랑하는 것은 소중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곡을 드라마나 음악, MV 등을 통해 듣거나 보신 분들께서, 짝사랑으로 고민할 때 힘이 되었다는 목소리를 많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 만남부터 교제 시기에 대해서도 다룬 시즌 2에서, 어디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나요?

나카무라: 시즌 1보다 대학 시절의 회상 장면이 더 깊이 있게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츠키와 후유의 만남이나 두 사람이 어떻게 사귀었는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려져 있으니, 봐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