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침 흘릴 준비해
정리글은 4편이 끝일 것 같앙
오늘 내로 꼭 다 올리고 싶다;; 평일엔 시간이 엄써ㅜ
암튼 이어서 꼬우!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남친을 본 핌
바로 전화 걸어서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함
밥 같이 먹자구 했지만 수업 있다고 미안하다고 거절한 남친
그럼 내가 만나러 갈까 했지만 일 방해 하지 않겠다고 전화 마무리 지음
라며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다가감
시발?
바람핀 장면을 목격하고 놈친새끼도 핌을 마주함
핌은 왜 난 항상 쓰레기들만 만날까 하면서
눈물을 삼킴
(개빡침 주의)
그걸 들은 놈친쉐키가
혈압(사실 키스도 안했음)
꺼져 ㅡㅡ
오히려 좋아
그렇게 회사로 돌아온 핌은 회의실 뒷편에서 울고 있었고
그리고 회의실에 왔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울음소리에 소리를 따라 간 프림
울고 있는 핌을 발견함
전에 자기가 한 말 때문에 울고 있는 줄 알고 한소리하려고 했지만
엇,,
머쓱해지며 자리를 비켜주려고 함
가다가 멈칫
다시 돌아옴
그러곤 옆에 털썩 앉으며
피프림식 위로를 해줌
그러자 뿌에에엥 울면서 피프림에게 안기는 핌
그리고 조심스럽게 토닥여줌(맛있다..)
그리고 며칠 후
응? 엥? 피프림이 먼저 핌을 부른다고? 엥?
에에에에에엥? 뭐어어어어?
갑자기 피프림이 핌한테 먼저 시간 있냐고 함
핌은 당연히 있지 무조건 있지
근데 뭔 일이가 싶어서 물어봄
이거 뭐냐고 갑자기 왜이러냐고
영문 모를 일이지만 핌아기는 그저 기뻐
당연함 그렇게 피프림한테 배우고 싶어서 미인계도 쓰고 다했는데 드디어 이뤄짐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밤이 되고
여전히 그때 피프림 작업물 작업 중인 핌아기
그런 핌 곁에 다가와
칭찬 갈겨주는 피프림
그래도 여전히 핌이 애먹고 있자
미친거 아냐 폭스 스킬 쓰는 미친(positive) 여자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다 알려주고 있지만
들리겠니 그게 우리 핌아기는 당황스러워요
이런다ㅋ
그 날 일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종이 가져가며 슥 보더니
예?
그러니까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젊은이 이런닼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이셨다구 화내는 아기 강강쥬 핌과 그저 재밌는 피프림
정말 저장할 틈은 없어고, 자동 저장은 되어 있었다고 웃으며 말함
(아니 피프림이 웃어?)
그러자 핌아기가 제가 여기 이렇게 등허리 쑤시게 앉아서 일했던 건
피프림한테 드리려고 그랬던 거였다고 찡찡거리니깐
칭찬 갈겨주시는 피프림
토닥토닥도 해줌
아니?
이게 현실인가 싶어 묻는 핌아기
그럼 핌의 질문에 가다가 뒤돌아 보며
시발
시발
나? 오마이갓! 하면서 그저 기뻐하는 핌아기
암튼 그렇게 같이 저녁도 먹으러 감
피프림이 사주는 일은 굉장히 드무니까 진탕 먹을 생각뿐인 핌아기
흘리니까 그걸 또 잡아주는 피프림
따수워진 피프림을 보며
힘들었던 거 토로하는 핌아기
이걸
이렇게 듣고 있는 짜증나는(positive) 피프림...
진짜 왜저래
그러다 또 핌이 이런 귀요미짓을 하니까
귀여웠는지 웃어버리는 피프림(왜저래 진짜로)
그걸 보고 놀라는 핌(나도)
거기에 더 놀라는 피프림
벌떡 일어나기까지 함;;
핌이 놀란 이유
드디어 자길 보고 웃어줘서 :)
그만 마셔, 취했다. 시전하며 잔 뺏어가는 피프림
핌의 주접을
못말리겠다는 웃으며 고개 절레 지으며 듣고 있는 피프림 시발 왜 저러냐고
핌은 왜 그동안 자기한테 차갑고 모질게 굴었냐며 물음
질문을 듣고 웃음기를 거둔 피프림
긴 침묵 끝에
이유 모를 말만 함
그니까
시발
놀람(나도)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피프림
그리고 그걸 들은 핌
자기도 모르게
돌진하고 만다
그리고 그걸
키스로 받아주는 피프림
그러다 정신이 문득 든 핌아기는
클리셰 시전
떠나간 핌과의 입맞춤 여운을 느끼며 어떤 때를 떠올리는 피프림
고거슨 바로 대학생 시절
고등학교 선생님의 부탁으로 후배들을 지도해주러온 날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듣게 됨
핌나팟이라고 하는 아기 후배가 프림 작품을 좋아하고
프림이 다니는 대학교에 아주 관심이 많다는 소식
하지만 프림은 일정때문에 먼저 가보게 되고
YES 클리셰
둘은 엇갈리게 됨
피프림 못봐서 섭섭한 고딩핌아기
그렇게 1년 후
프림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친구의 부탁으로 도와주려고 하다가
제대로 안 건네줘서 떨어뜨림
그리고 그걸 주우려다 대신 주워주는 누군가
초미녀 핌아기 등장
그렇게 둘의 본격적인 첫만남은 여기서 이루어짐
그리고 태국 대학의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도 선배의 이름을 받는 행사가 있어서
핌아기는 당연히 피프림한테 가서 이름 써달라고 함
그때 자기 작품을 좋아한다던 후배가 핌인 걸 기억하고 그냥 사인해주려고 하는데
옆에 선배가 사인 받으려면 뭐든 뭔갈 해줘야 한다고 함
말리는 피프림
핌 아기는 고민하다가
자기 여러 언어할 줄 안다면서, 그걸 보여주겠다고 함.
마음의 준비
https://x.com/Lookkaew_KR/status/1822306609609269641
Te amo
Aku cinta kamu
Mahal kita
あいしている
사랑해
爱你
Love you
그런 핌을 보며 반해버린 피프림
넋이 나간 자신의 모습에 당황해 사인도 안하고 도망가버린 피프림
며칠 뒤,
저런 핌아기가 학교에서 인기가 없을리가 없지
공개 고백을 받고, 그걸 수락하는 핌아기를
핌에게 건네주려 했던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있던 프림이 보게 됨ㅠ
곁에서 이 광경을 보던 친구의 말을 듣고 프림은 마음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음
그렇게 졸업 후 프림은 SOUL 주얼리 회사에 들어가 능력을 발휘하며 부팀장까지 됐고,
매년 오는 인턴을 뽑는 시기가 됨
동료의 부탁으로 프림이 대신 인턴을 선발하게 되면서 인턴 영상을 보는데
핌 아기 등장
3년동안 마음 접고 밀어내며 살아왔겄만,,, 인턴 영상에 핌이 등장하자 뭔가 복잡해보이는 피프림
은 무슨
핌 아기의 이 말을 듣고는 허허실실 웃고있음
암튼 핌을 직접 뽑은 사람은 피프림이고
핌의 첫출근날
핌을 보며
슬쩍 미소짓던 사람, 그 사람 피프림
근데 왜 그렇게 못되게 말하고 그랬을까?
냠냠냠 남친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깐
디자인팀에서 2명만 가는 홍콩 출장 기회가 있었는데,
한 명이 남자 선배고, 예약된 룸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자
핌은 남자친구와의 약속이 있다며 홍콩 출장 기회를 거절함
이걸 듣고 있던 피프림
음 여전히 남친이 있구나 냠냠냠
사실 핌의 디자인에 대해서 컨셉도, 디테일도 별로고 학교 숙제같다고 말한 날도
모진 자신의 말이 미안했는지 돌아서는 핌을 바라보았고
열심히 자신의 잘못을 수습해보려고 노력하는 핌을 보고
남몰래 웃고 있었고
자기 귀찮게 하지 말라는 말을 했던 그날도
핌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어,,,
자, 이제 짝사랑공X자각수 로 가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따...움냠냠
4편 오늘 다 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