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컬트 백합
내가 생각했을땐 제목 사이비 백합으로 바꿔야함ㅠ
단순 피폐납치감금물임! 하면 안와닿을듯
진짜 걍 미드소마야
다만 미드소마는 주인공이 평범한 일반인 느낌이였다면
여기 주인수는 지가 업보쌓긴했어ㅋㅎㅠ
싸가지 없는 주인수
(아빠가 사이비 교주였다가 들키고 둘이 해외로 튐)가
사이비 신도였던 주인공
(말?단?신도였으나 이젠 뉴 사이비 종교 교주가 된...)
에게 납치당해 뉴 사이비 집단에 끌려가게되는데...
한국식 사이비라 찐 미드소마보다도 더 와닿아서 읽는 내내 께름직했음
종교식 우상숭배, 돌아버린 순?진?연상공, 가스라이팅탕에 담궈져버린 개싸가지 연하수
피폐, 가스라이팅, 납치, (유사)조교, 순?진?집착덤덤x지랄 관심있음 찍먹해봐
솔직히 읽다보면 어 ㅅㅂ 이거 사랑인거같기도? 했거든
(스포)
마지막쯤 주인수 아빠 시선으로 본 주인수 묘사 보고 사랑이야기라기보단 진득하게 얽힌 범죄이야기라고 느꼈음...
**를 **한테 바치고 활짝 웃으면서
진딧물 다글다글한 들풀 부케 들고 기뻐하는 주인수 모습..
주인공,수 시점에서 묘사될땐 나름 사랑처럼 보였는데
아빠시점 나오자마자 범죄인거 확 느껴지면서 사랑처럼 느꼈다는거 자체가 소름돋았음ㅠㅠ
하 빨리 힐링물 보러가야겠어...
찐피폐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