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깔끔하고 기승전결 확실하고 등장인물들 안답답하면서 은근 현실적인거 좋아함
씬은 많지않아도 되고 쌍방 텐션 계속 쌓아올리다가 폭발시키는 게 취향임
정말 솔직함 주의ㅋㅋㄱㅋㄱㅋㅋ
하우스블랙조이-몰입감 하나는 최고인 소설. 결말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음
나를 찾아줘-몸이 바뀐다는 클리셰는 뻔하다면 뻔하지만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성장과 사랑 그리고 구원서사를 잘 씀ㅋㅋ결말 어떻게 낼까 궁금했는데 깔끔하게 잘냄
불온전한 악연-친일파 남장여자와 독립운동가 가문 규수의 정략결혼? 설정자체가 안사랑할수없는데 주인공 두캐릭터도 잘빠졌고 스토리 끝까지 잘 끌고간작품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봄쌀님의 그 수다스러우면서도 인류애가 밑바탕이 된 따뜻한 문체가 좋음 탁월한 이야기꾼
낙차-사실 아직도 승지는 더굴러야한다고 생각하지만ㅋㅋㄱㅋ지영원 너무 좋아 사람 사랑에게서 버림받고 상처받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선한 천성버리지못하는 사람은 사랑할수밖에 없음
아주 보통의 연애-헤테로가 어떻게 동성을 사랑하게 되나? - 이런 내용에서는 뭐 거의 바이블. 감정선 따라가다보면 납득할수밖에 없어짐.
멜팅멜로-둘이 절대 지지 않다가 최후의 최후에 와서 무릎꿇는거 싫어하지 않을수없다...수 성격 그리고 너무 취향ㅋㅋㅋ
붉은 낙인-하...황제공/망국의 공주 수 겁나 클리셰인데 여기에 동양풍+주술이라는 설정 섞어서 겁나 맛있게 잘말아줌...ㅋㅋㅋㅋㅋ끝까지 스토리 잘 끌고 가고 결말도 깔끔!
2.기대안했는데 좋았던거
배우가 사랑할때-흔한 연예계물일줄 알았는데 나이들어가는 여배우의 현실적인 고민을 잘 담아내서 좋았음
신촌역 2번 출구 블루스-일단 리네이밍임ㅡㅡ근데 그 뭔가 대학 시절 달콤쌉사름한 분위기를 잘 살려냄 새벽감성에 읽기 좋음
요람에서 무덤까지-학창시절 노란장판 청레인 2권까지는 정말 재미있었음! 항상 생각하는게 이작가님은 설정이나 캐디는 귀신같이 잘짜는데 후반부에는 힘이 빠짐 특히 갈등도 빨리 넘어가는편 근데 2권까지는 정말 취향이라 항상 2권까지만 재탕함
이상사회-이상하게ㅋㅋㅋㅋ대놓고 재벌가 인소감성 클리셰인데 걍 그시절 인소감성으로 보니 재미있었음 약간 불량식품맛...
나는 죄가 없어-뼈레즈공/뼈헤테로수. 공의 음침함과 뒤틀린 모습이 진심 길티플레저였음....(그래서 좋았음)
새파란 푸른점-새파란 청춘의 맛. 푸른 캠퍼스를 나도 같이 걷는 기분임.
사랑이 실재한다면-원래 백치미있는 주인공은 취항아닌데, 여기는 상식이 조금 부족할뿐 마인드 정말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서 좋음ㅋㅋ가볍게 읽기 좋았음
이별프로포즈-리네이밍임. 잘만든 시트콤 느낌임 웃음 사랑 감동 모두챙긴.
엘리, 그 지긋지긋한 새끼-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거의 없다는 그 미국 하이틴...근데 심지어 잘씀! 좀 과한 설정은 하이틴적 허용으로 납득 가능ㅋㅋㅋ
그래도 친구로 남을래-쌍방삽질하는데 너무 답답해지려고하면 작가가 알아서 조절해줌ㅋㅋㄱㅋ그리고 수가 진짜 매력있음
수희 그녀는-문란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걍 필력이 취향을 이김ㅋㅋ
3.별로
온리얼미디어-회사가 블랙기업이라 임출육 걱정없는 레즈비언으로 위장해서 들어갔는데 잠금화면이 남자연예인이라 들킬뻔하다가 회사 상사랑 위장연애한다는 설정부터가 겁나 띄용...메인공 과거 (남자빌런과 엮임) 너무 지나쳤고 빌런 몰락 과정 허무하고 서브공에 너무 설정 몰빵함
비밀의 신부-정혼자있던 몰락양반가여식 공/남자로 위장한 대군 수 조합인데 첫날밤에 정혼자있다고 왕족한테 갑분 칼 꺼내는 공(...)도 이해안됐는데 칼까지 꺼낼정도였던 정혼자가 짜잔! 사실은 별로 안중요한 존재였습니다! 하고 대군이랑 잘되는게 이해가되지않았음ㅋㅋ난 남자로 위장한 공주라고해서 무거운 정치물 기대했는데 그런 내용 절대아니었음
4월, 교생실습, 내재율의 러브레터-수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걔가 결혼하면서 수를 버림...그리고 버려진 바로 직후 공(고등학교 제자였었음)이 고백하면서 잘되고 몸과 마음을 나눔(?) 겁나 급전개라 식음
스물셋 서른둘-일단 공이 음주운전함. 그리고 공이 서른둘에 변호사로 나오는데 능력 보여주는 장면은 없고 무슨일생기면 멘탈붕괴되서 주위사람들이 다해결해줌(?) 수한테 캐설정몰빵한 작품인데 솔직히 수가 겁나 아까움
연애담-나는...ㅊㅍ 작가님이랑 안맞나봄...
성수동 수녀님 꼬시기-수가 자기연민이 너무 과한데 쓰는 단어는 현학적임 현학적인 드라마퀸 감성 스물셋 서른둘도 그렇고 정말 안맞음
여름의 순진-네임버스라는 설정은 흥미로웠으나 공은 맨날울고 공수 갑분 사랑에빠지고 계속 씬나왔는데 나중엔 걍 흐린눈되서 넘김
완전한 한강-얘도 인소감성 있는데 이상하게 이작품은 내취향이 아니었음...아 공이 좀 애샛기미 있어서 그런가
시시때때로-설정과 캐릭터는 좋았는데 이작품도 후반부에 급전개되면서 힘이 빠짐. 개인적으로 행복한 후일담 분량 좀 줄여도 되니까 후반부 플롯+다풀리지 않은 떡밥 조금더 풀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함.
하이스쿨 로맨스-둘이 학생때는 좋았는데 성인되고 재회하니 성격이 서로 바뀐것같았음 근데 그게 좀 부자연스러웠다 성격이 변한게 아니라 영혼체인지를 한 느낌?
MYM8-공 캐릭터 너무 짜증남. 아니 자기가 형편안되고 부담스럽고 자격지심 있는건 알겠는데 그럼 그냥 끊어내야지 할건 다해놓고 "우린 그냥 룸메이트에요" 이러면 뭐 어쩌자는겨? 수가 너무너무너무 아까웠다ㅡㅡ
갠적으로 베스트3은 낙차/멜팅 멜로/붉은 낙인ㅋㅋㅋㄱ
반응 괜찮으면 만화 후기도 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