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티빙으로 들어왔나봐.
원제는 La bella estate
뉴 떠서 봤는데 화면연출이 대박임.
이탈리아 영화고 2023년작, 한국은 올해 3월에 개봉했나봐.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일어나기 1년전인 1938년 토리노인데 그때 당시엔 소도시였던 것 같음
(참고로 이탈리아는 독일, 일본과 함께 2차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이고 파시즘 국가였음)
스토리는 좀 뻔함
(찾아보니 원작소설이 1949년작이라 어쩔 수 없는듯함..
아름다운 여름(체사레 파베세) 이걸로 상도 받았대. 남자 작가임.)
소위 말하는 노란장판 감성 방황하는 청춘물이고
소개글 보면 여자 둘이 엄청 뭐가 있을거같은데 정작 별로 없음.. 이래서 좀 평이 안좋은 것 같아
하지만 긴장감 조절하는게 아주 미쳤고 영상미도 끝내줌
영화감독은 여자감독임
화자시점으로 나오는 주인공은 아뜰리에에서 일하는 재봉사 '지니아'이고 착하고 얌전한 애야.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훅 빠져들게되..
상대역은 누드모델로 일하면서 남자 엄청 꼬시고 다녀서 친구들한테 평이 안좋은 '아멜리아'인데 지니아도 꼬시고 나도 꼬셔짐 ㅋㅋㅋㅋㅋㅋ
배우가 데바 카셀이라고 그 유명한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의 딸이야.
모델로 일하다가 이 영화로 배우 데뷔한 것 같은데(그래서 분량이 많지 않은 것 같음)
키도 크고 눈이 엄청 매력적이라서 나올때마다 대박이다 하고 박수침
유럽영화답게 노출도 많고 남자랑 씬이 좀 있는데 보기 싫으면 넘겨도 될듯..
하지만 이 스트레스(?)를 견뎌야 더 애달프고 카타르시스가 있으니까.. 선택은 너의 몫..
스틸컷이 예쁜게 없어서 좀 아쉬워 화면은 진짜 예쁜데..
닿을 듯 닿아지지 않는 벅참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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