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럴수록 안나릴리 첫독서때 안나가 얼마나 불태울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나는 쓰레기인가 싶고... ㅎ
아니 근데 저 순애로 지금껏 꾹꾹 참아왔던 욕구+아가씨 첫경험 뺏긴 질투+공작님한테 넘어간 아가씨에 대한 배신감
거기에 다 못 지워낸 배덕감까지 이거 다 뒤섞여서 엉망진창 뜨밤 보낼거 생각하면 진짜 넘 설레지 않니...
안 그래도 예쁘고 야하게 생긴 릴리 아가씨가 안나 밑에서 얼마나 예쁘게 울어줄지 생각만 해도 뻐렁친다 작가님 작화차력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