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피 적립해 놓은거랑 드라마 자체에 화나서 똥차라고 생각했는데 머리 식히니까 옹사랑 썬 환경이나 생각이 완전 달라서 옹사 입장도 이해감...옹사는 계속 자기가 여자라는 사실에 썬이랑 사랑할수 있을까에 의문을 가지고 사귈때도 썬이 자기땜 욕먹을까봐 걱정했던애잖아 거기다 썬처럼 누가봐도 이상적인 화목한 가정환경도 아닌것같고 어제보면 알파도 옹사도 부모님이랑 대화가 없는것 같던데 그런 입장에서 갑자기 상의도 없이 썬과 사이를 공개한다는건 당황스러웠을듯....애초에 생각도 안해본것 같고....
썬은 처음부터 사랑에 대해 거침없었고 옹사 부모님이랑 식사도 하고 싶어했고 자기집에 초대도 한것만 봐도 문제될게 없다고 여기는 쪽이고 또 동시에 옹사땜 유학 포기한 상황 직후라 그런 옹사의 반응은 썬 입장에서는 결정적일때 옹사가 썬 손을 놓은거니 실망하하고 분노하고 화내는게 당연....
서로 자라온 환경과 생각하는게 완전 달라서 생긴일같아 썬은 태양같은 사람이고 옹사는 친구도 없는 위축된 너드였고 이런저런 상황을 맞이하는 방식이 충분히 다를수 있다고 생각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