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얀 꽂 봐 진짜 제발 난 말했다 꼭 보라고
난 리디에서봄
전반적으로
후기가
스포일수도
있음
스포)
기생
미인공 능력공 질투공 헌신공
완전 유명한 네임드 기생ㅇㅇ
남자들 독하게 털어먹기로도 유명한 기생임
근데 이 기생이 한 선비를 돌돌 말더니 야금야금 맛봄
선비가 워낙 인기 많으니
지꺼라고 찜해두려고 냅다 입술도장 찍어버리고
(심지어 한번이 아님)
(심지어 입술도장 찍고 나서 복도, 길거리 활보하게 함)
백허그를 루틴으로 만들어버리질 않나
그냥 지져먹고 찜쪄먹고 아주
자연스레 수 꼬시는 스킬이 완전 구미호 그자체 미쳤음
선비
다정수 미인수 순진수 재벌(?)수 직진수
양반집 딸래미로 태어났는데 예언때문에 남장하고 살아감
레전드 순진 대쪽같은 선비인데 기생한테 꼬심당함
이 청렴결백 또랑또랑 앞날이 창창한 청년이
볼에 입술도장찍히고 백허그당하면서도
기생한테 고맙다며 우린 좋은 벗이라고 헤헤 웃음
야 그 벗은 너 잡아먹을 생각만 한가득이야....
기생이 살랑살랑 선비 꼬시는것도
그 선비가 너무 순진풋풋깜찍이.인것도 너무 귀여움
근데 이 소설의 유일한단점
잡아먹는게 안나옴....ㅎㅎ 전연령가야ㅎㅎㅠㅠ
언듯 묘사된거보니까 기생이 주로 공
가끔 선비한테 기꺼이 깔려주시는듯
한쪽이 꽤나 절륜한듯해
개인적으로 좋았던거
기생 은근 집착소유욕 있어보임 그리고 불도저임
선비 이렇게 청렴결백한데 고구마는 없음! 기특선비
보고 나면 와 진짜 재밌는 gl사극 한편 봤다 싶을거임
사극 안맞아도 한번 봐봐 진짜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