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기사 번역! 뽀뽀전에 민티아(윳카 목캔디)먹었다고 여기서 언급했었구나ㅋㅋㅋ
잘봐~
https://news.mynavi.jp/article/20240216-chasergamew/
원문
-----------------------------------
저자: 사사키 나츠미
여배우 스가이 유우카와 나카무라 유리카가 W주연을 맡아서 화제를 부르고 있는 드라마 『체이서 게임W 갑질 상사는 나의 전여친』(TV 도쿄 등 매주 월요일 26:35~). 게임 개발 회사 사이버 커넥트2를 무대로 한 만화 『체이서 게임』의 드라마화 2탄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원작에는 없는 설정과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이내믹 드림사에서 일하는 하루모토 이츠키(스가이 유우카)와 프로젝트 상사로서 중국에서 온 전연인 하야시 후유(나카무라 유리카)의 애증을 그려간다.
TV 도쿄 드라마로는 처음인 레즈비언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며 실제로 레즈비언 분의 감수 하에 각본을 처음부터 제작했다. 요즘 주목을 모으고 있는 「LGBTQ+」 「노동문제」 「갑질」 등 사회과제에도 날카롭게 파고든 「연애×일」 드라마의 새로운 경지에 도전한 스가이와 나카무라는 촬영 중에 유대감을 키워갔다고 한다. W주연인 두 사람에게 인터뷰를 했다.
(왼쪽부터 스가이 유우카, 나카무라 유리카 촬영: 토모노 유우)
드라마 『체이서 게임W 갑질 상사는 나의 전여친』에서 W주연을 맡은 스가이 유우카&나카무라 유리카
――이번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의 소감을 알려주세요.
나카무라: 무척 기뻤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에요. 임해본 적 없는 스토리였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고, 맡을 수 있어서 행운이라는 기분이었습니다.
스가이: 처음에 나카무라 유리카 씨와 W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들어서 정말 놀랐고 영광스럽고 기뻤어요. 저는 약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거여서 정말 긴장감과 「열심히 하자」 이런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순간이었습니다.
――작품 테마에 대한 압박감 등은 없었나요?
나카무라: 갑질이나 레즈비언의 연애 모습, 게임 업계 얘기, 가족 얘기도 나오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요. 드라마상으로 전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무척 큰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중요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에 마주하면서 제대로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스가이: 처음에 기획 얘기를 들었을 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라는 말씀을 들어서 저 자신도 아직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배워가야만 하는 것도 많이 있다는 것을 이츠키를 연기하면서 느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저자신도 배울 것이 있었고, 제대로 마주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분께서 봤을 때 자신이 연기하는 배역에는 어떤 인상을 받았나요?
나카무라: 제가 맡은 역은 상당히 버거운 캐릭터여서. 제목에도 들어가있듯이 갑질이라는 사회 문제가 테마이기도 한데, 그야말로 "갑질 상사"라는 게 제 배역이었어요. 그런 역을 하는 것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떤 이미지로 할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본 대사가 심하기 때문에 담담하게 있는 것만으로도 갑질 상사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연인인 이츠키와 만나서 복수심으로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게 만들려는 여성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후유의 성격도 이해하면서 연기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배역도 할 수 있는 것이 배우의 특권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전하고 싶은 것은 「갑질은 안 돼」라는 것입니다.
스가이: 이츠키는 게임 회사에서 리더가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성인데 연인이었던 후유를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없고 할머니가 키워주셨다는 점도 있어서 잘 보여주지는 않지만 외로움을 쭉 품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배경도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저도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츠키의 입장과 정의감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감싸려고 헛돌고 마는 장면에서는 「이 맘 알지」 하고 공감이 됐습니다.
키스신 전의 케어도 「다 드러내고 있었어(웃음)」
――이번에 두 분은 전연인 사이인데 소통을 위해서 유의한 것 등이 있나요?
나카무라: 배역을 위해서라기보다도 매일 같은 공간에서 꽁냥거렸다는 느낌이에요(웃음). 정말 소소한 얘기를 나누면서 편하게 있기도 하고, 서로 되게 잘 맞았어요.
스가이: 같은 장면도 많았기 때문에 촬영 중간중간에 얘기를 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무척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부드럽고 꾸밈없이 있을 수 있는 분위기여서 신기했어요.
――실은 상사역인 나카무라 씨가 연하죠.
나카무라: 상사 같았어?
스가이: 후유로서의 박력도 있었고, 긴장감 있는 장면도 있어서 「상사다~」 이랬어(웃음)
나카무라: 「상사다~」였구나(웃음)
스가이: 배우로서 선배님이기 때문에 선배님이라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나카무라: 저야말로!
――스가이 씨는 사쿠라자카46의 캡틴이었는데 나카무라 씨가 봤을 때 리더 느낌이 났나요?
나카무라: 났어요. 촬영이 끝나면 흐물흐물해지는데 곁에 와주고 감싸주는 모습에서 좋은 리더 느낌이 나요. 주변을 보고 있는 느낌도 전해져서 이츠키라는 역과 지금까지 리더로서 활동해온 모습이 겹쳐지는 것처럼 느껴져서 든든했습니다.
스가이: 쑥스럽네요…….
나카무라: 서로 칭찬하고 있어(웃음)
――키스신은 두근두근했나요? 아니면 가자가자 이런 느낌이었나요?
나카무라,스가이: (웃음)
나카무라: 서로 장면을 통해서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강해지고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서로 감정이입을 한 걸 느꼈어요. 스가이 씨도 고조되는 장면이나 벅찬 장면에서, 테스트 상태 때부터 눈물이 넘쳐흐르고 있었어요. 그걸 본 순간 저희의 여러 가지 배경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마주해왔다는 것이 전해져서, 저도 감정을 실을 수 있었다고 할까요, 도움을 받았어요. 키스신도 「자, 준비」가 아니라 흐름 그대로 할 수 있었던 게 좋은 순간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스가이: 후유 쪽에서 와줄 때도 많았기 때문에 거기서 울컥해서……여러 가지 마음을 받아서 감정이 고조되었고 순수하게 이츠키 입장에서 너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그 뒤에는 「얼굴이 예쁘네」 이렇게 생각하면서(웃음)
나카무라: 오랜 시간 촬영을 하면 화장이 지워지니까 가까운 거리에서 모공까지 보이는 건 부끄럽고, 뽀뽀하기 전에 「뭐 먹었더라……」 이렇게 신경이 쓰이기도 했어요. 서로 에티켓을 지키고, 눈앞에서 민티아 먹고, 점점 신경 안 쓰게 됐어(웃음)
스가이: 그리워! 지금 생각해보면 몰래 하는 건데 서로 눈앞에서 케어하고 있었어요(웃음). 너무 즐거웠어요, 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서.
나카무라: 다 드러내고 있었어(웃음)
■스가이 유우카
1995년 11월 29일생, 도쿄도 출신. 2015년에 케야키자카46(현:사쿠라자카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해서 2017년 캡틴으로 임명됐다. 2022년 그룹을 졸업했고 여배우로서의 주요 출연작은 드라마 『도쿠야마 다이고로는 누가 죽였나?』(16년), 『잔혹한 관객들』(17년), 연극 『비룡전 2022』(20년), 『붉은 수염』(23년) 등.
■나카무라 유리카
1997년 3월 4일생, 가나가와현 출신. 2012년 여배우 데뷔를 해서 연속TV소설 『마레』(15년)에 출연 등으로 화제가. 근래 주요 출연작은 드라마 『부장님과 회사 노예의 사랑은 안타까워』 『진상은 귓속에』(22년), 『파도여 들어다오』 『인터폰이 울릴 때』 『전성기 여자 고찰기』(23년), 영화『극장판 어제 뭐 먹었어?』 『지옥의 화원』(21년), 『밤, 새들이 운다』(22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