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카테에 걍 전체 다 올림~~~~
1.
잘봐~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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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스가이 유우카, 나카무라 유리카)
스가이 유우카&나카무라 유리카가 W주연을 맡은 드라마 「체이서 게임W 갑질 상사는 나의 전 여자친구」이 2024년 1월 8일 (월) 심야 2월 35분부터 TV도쿄 등에서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레즈비언을 주인공으로 한 복수애증극으로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레즈비언 상사와 부하 두 사람의 연애 모습을 중심으로 전연인을 향한 미련에서 생겨난 굴절된 감정을 그리고 있으며 요즘 주목을 모으고 있는 「LGBTQ+」 「성희롱」 등 사회 문제에도 날카롭게 파고든 「연애×일」 드라마의 새로운 경지에 도전한 의욕작이다.
일본 유수의 게임 개발 회사인 다이내믹 드림에서 일하는 하루모토 이츠키(스가이)는 입사 5년차이면서도 일중 공동 제작인 초 빅 타이틀 게임화 프로젝트의 리더로 임명되어 의욕이 넘치고 있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사인 중국 대기업 컨텐츠 회사 빈센트의 책임자로 나타난 사람은 대학 시절 이츠키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한 전연인 하야시 후유(나카무라)였다.
이번에 스가이와 나카무라에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들었을 때의 감상과 작품에 대한 생각, 연기를 함에 있어서 조심하고 있는 것, 서로의 인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드라마 출연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해준 스가이 유우카)
――출연한다고 들었을 때의 감상은?
나카무라「순수하게 너무 기뻤어요. 해본 적 없는 역할과 스토리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게 기대됐고 무척 영광스러웠습니다」
스가이「나카무라 유키라 씨와 W주연으로 출연할 수 있다고 들어서 정말 놀랐고 영광이었고 너무 기뻤어요! 그와 동시에 저 자신은 약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거라서 긴장과 기합 등 많은 감정이 뒤섞인 느낌이 들었어요」
――작품의 내용을 받고 작품에 대해 든 생각을 알려주세요.
나카무라「사회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 레즈비언의 연애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게임 업계의 이야기도 나오고, 가족 관계가 그려져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상에서 전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테마 그 하나하나와 제대로 마주하면서 단단히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촬영해 임하고 있습니다」
스가이「처음에 제의를 받았을 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 자신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더 배워야하는 것이 많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면서 제대로 마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기하는 배역에 대한 인상은?
나카무라「『이런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였어요…. 제 배역은 갑질을 하는 역할인데 처음 연기해보는 역할이기도 해서 『어떤 이미지로 연기를 할까』 이런 생각과, 전연인과 다시 만나서 복수심을 일으키기 때문에 『강한 여성이구나』 이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스가이「부모님이 안 계시고 할머니가 키워주셨다는 배경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는 고독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상상했습니다. 저도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 장면에서 의견 차이로 인해 언쟁이 벌어져 휘둘리기도 하고, 무척 정의감이 강하기 때문에 감싸려고 했던 이츠키가 헛도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을 읽었을 때 『이 마음 알지』이렇게 공감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연기를 함에 있어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나카무라「장면에 따라서 변하는 감정변화예요. 후유는 기본적으로 『어리광은 용납하지 않는다』 이런 느낌의 갑질 요소가 있는 상사역인데, 가정이 있고 전업주부인 남편과 딸도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얼굴, 가정에서의 얼굴, 그리고 이츠키에게 보여주는 얼굴, 이렇게 장면마다 감정 변화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은 특히 신경 쓰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스가이「정의감이 강하고 도리에 어긋난 것을 싫어해서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제대로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강함을 가진 여성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제대로 전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가족의 사랑을 알 수 없었던 고독한 부분과 후유와의 과거를 계속 떠올리며 살고 있는 점, 그리고 남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억누른 감정과 같은 이츠키가 품고 있는 마음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나카무라「실제로 게임 업계에서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오피스에서 어떤 식으로 행동하면 되는지가 어려워요. 그리고 처음으로 어머니역을 맡기도 해서 딸과 소통하는 방법 등도 긴장됐습니다. 어머니 역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요. 그래도 딸인 츠키쨩을 연기해주고 있는 (아키야마) 카나쨩이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많이 도와줬어요. 표정도 정말 좋아서 『이 표정에 지면 안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스가이「전반부에서는 특히 많은 일이 일어나서 마음이 어지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저 자신도 엄청나게 자극을 받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며 연기를 했고 드라마 촬영이 오랜만이기도 해서 매일 필사적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같이 출연하는데 서로에 대한 인상은?
나카무라「스가이 씨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무척 매력적이고 고상한 여성이기 때문에 그 인상은 쭉 변하지 않는데 오랜 기간 동안 같이 촬영을 하면 서로 점점 마음을 놓게 되어 좋은 의미로 스스럼없어지게 되어서 그게 또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과자를 좋아해서 휴식 시간이 되면 바로 과자가 있는 곳에 가서 같이 있고,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스가이「엄청 온화해서 그 부드러운 분위기가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무척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분이에요. 촬영은 아침 일찍 할 때가 많았는데 촬영 중간중간에 졸 때가 있어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바로 일어나서 연기에 몰입하기 때문에 그 온오프 전환을 확실하게 하는 모습에 언제나 반했었습니다」
나카무라「꽤 힘들었어서, 잠깐 앉아있거나 멈춰있는 시간이 있으면 붕 하고 의식이 어딘가로 날아갈 때가 있었어요…(웃음). 같이 출연하시는 분이나 스탭분들 같은 주변 분들이 따뜻하게 지탱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츠키와 후유는 서로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존재"인데요, 두 분의 "잊을 수 없는 존재"는?
나카무라「미야모토 노부코 씨입니다. 전에 같이 출연을 했을 때 출연자 한 분 한 분께 『이렇게 움직임을 더해서 하면 재밌어져』 이런 식으로 가볍게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해보니까 『어떻게 이렇게 기분 좋게 움직일 수 있는 거지! 어쩜 이렇게 하기 편한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 정경까지 상상해서 연기를 하는 건 당시의 저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느꼈고 위대한 분과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무척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더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입니다」
스가이「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쭉 같이 자란 고양이입니다. 어떤 때에도 이름을 부르면 달려와주고 강아지처럼 매일 따라와주고, 울고 있을 때는 곁에 와주고, 정말 많이 지탱해줬어요. 『만약 없었다면 이겨낼 수 없었던 일이 많이 있었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지탱을 해줬기 때문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 팬분들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나카무라「전작에서 새롭게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성이 메인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보면서 매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움직이는 부분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레즈비언끼리의 연애 부분도 정성 들여 그려져 있고 개인적으로도 봐주셨으면 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모쪼록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각의 등장인물이 어떻게 엮이게 되는지, 게임 업계의 리얼한 뒷면, 복수애증극 등, 많은 요소가 있는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에 닿게 되는 것이 무척 기대됩니다」
스가이「처음 다루는 테마로 제작되는 것이므로 기합을 넣고 매일 촬영을 했습니다. 실제 게임 개발 회사 오피스를 빌려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시청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풍부해서 마음이 움직이고 웃거나 울거나 하는 장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께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