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공 팔려왔공 연상공 까칠공 × 재벌수 예민수 까칠수 연하수
아기 재벌수가 주인공이랑 주인공 엄마를 자기집에 식모로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막장드라마를 좋은 필력으로 풀어냄
스토리 중심이고 쌍방구원물
공이 주인공인 소설이 되게 오랜만이였고 공이 감정을 자각하는 과정이 재밌었음
그리고 수가... 읽을수록 얘가 진짜 돌아있음
사랑이든 인생이든 성격이든;
서사보면 그럴 만 하긴 한데...
스포하자면
주인공이 수 보라고 수 약혼남 꼬셔서 키스하고
수는 그거 훔쳐보다가 주인공이랑 눈마주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상황이랑 그 후 수 대처가 진짜 돌아있는 사람 같아서 좋았어
스토리중심, 쌍방구원, 막장드라마 서사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