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방에 이 글 후기 본 후에 나중에 사야지~하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어서 후기 씀!!
지엘에 오컬트/귀신 소재를 섞은 거는 처음 읽어봐서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어
일단 공수는 한명씩인데 따지고 보면 귀신도 공이라서 이공일수라고 해야할듯
수는 무심수 철벽수 연상수
공은 연하공 문란공 (팀장이라 회사에서 직급도 더 높음)
귀신은 걍 수가 잠들려고 할때마다 거의 항상 와서 독서 하려고 함
전개도 안 막혀서 후르륵 잘 넘어가고 문체도 잘 읽히고 무엇보다 귀신공이라는 소재를 처음 봐서 그런지 신기해서 걍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어
그리고 내가 읽은 젤소설중에서 가장 독서씬이 많은듯ㅋㅋㅋㅋㅋ 이것도 취향 갈리겠다
그리고 키워드가 분명 연하공 연상수이긴한데 책 내내 단한번도 언니라고 언급한적은 없는듯..?그래서 사실 둘 나이 설정도 까먹고 있었어
한가지 아쉬운 거는 외전으로라도 귀신에 대한 비하인드나 이후얘기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ㅠ
오랜만에 구매해서 젤 소설 읽는건데 후회없이 재밌게 읽고 행복해져서 후기 쓰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