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2721252376
안 보신 분은 1편 보고 오세용
어떻게 알았누? 더 있는 거... 후방짤 있음
둘은 어찌어찌 연애 시작해서 알콩달콩하게 사귐. 맨날 싸우던 애들이 사귀기 시작하니까 염천커플이 되어버림. 여전히 좀 싸우기는 하지만 옆에서 보면 꼴값도 이런 꼴값이 없음. 들어보면 서로 걱정하는 내용이라 아주 가관임. 왜 저딴 걸로 열 올리면서 싸우고 지랄인지 모르겠음. 그래놓고 또 금방 화해하고 딱 붙어서 염천 떨고 있음.
(뽀뽀짤 있음)
https://gfycat.com/AnchoredAromaticBengaltiger
처음엔 친구들이 진지하게 들어주고 말리기도 했는데 나중엔 ‘어, 그래. 어. 어’하고 대충 대꾸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들은 척도 안함. 얘기 들어주고 편 들어 줘봐야 나만 바보됨.
그렇게 공부하는데 쓰던 집중력을 연애에 몰빵해버림. 성적이 폭망함. 그 와중에 한쪽은 조금 떨어지고 한쪽은 개같이 폭락해서, 폭락한 쪽이 대충격 먹음.
대폭락 한 애(아마도 프린 배역)는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서 장학금 받는 게 되게 중요한데,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장학금도 날림. 티락은 나만큼 성적 안 떨어진 것도 충격임. 나는 사랑에 눈 멀어서 이 꼴이 났는데 티락은 나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짐.
그래서 헤어지자고 함. 근데 완전히 헤어지는 건 아니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졸업할 때까지만 헤어지자는 개소리를 시전함. 어이가 없음. 당연히 그게 무슨 소리냐고 개같이 싸우고 결국 헤어져버림.
이별 통보 당한 쪽은 홧김에 다른 사람 만남. 근데 여전히 걔를 잊을 수가 없음. 그래서 맨날 연애가 오래 가지를 못함. 그런데도 자꾸 다른 사람을 만남.
헤어지자고 했던 애는 내 티락이 모두의 티락이 되어가는 꼴을 지켜볼 수밖에 없음. 맨날 울면서 공부함. 그래서 성적은 회복했는데 애가 나날이 수척해짐. 과탑 찍고 장학금 받아도 1도 행복하지 않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결국 졸업을 맞이함. 헤어지자고 했던 애는 결국 수석 졸업까지 해버림. 그리고 졸업식 날 다시 고백하겠다고 마음먹었음. 그동안 네가 다른 사람 만났던 건 내 잘못도 있으니까 다 이해하겠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려고 했음.
그런데 걔는 나한테 와서 그렇게 원하던 성적 잘 받아서 좋겠다고, 축하한다고 빈정거림.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잘 살아’하고 비수를 꽂고 돌아서버림.
https://gfycat.com/AdorableShamefulBoto
내 세상이 무너졌어. 목숨 호록. 진짜 완전히 끝나버린 거임.
사실 이 이야기는 대학생 커플에서 끝나는 얘기가 아니었음.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수석 졸업한 애는 그동안 연애 따위는 모르는 워커홀릭으로 지냄. 단기간에 초고속 승진해서 팀장까지 올라가고, 연봉도 엄청나게 받아서 이젠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좋은 옷만 걸치고 다니지만 행복해지지 않음.
가끔 친구 모임이나 동문회 나가서 티락의 소식을 들음. 외국의 대기업에 취업해서 해외에 있다함.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데, 걘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지도 않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동문회 한다는 소식 들리면 꼬박꼬박 나감.
그러다 어느 날 또 동문회에 나가서 재미없이 앉아있는데, 티락이 나타남. 국내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와서 회사를 옮기게 됐다고, 한동안은 들어와서 지내게 될 것 같다고 함.
이제 자주 얼굴 볼 수 있을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너를 못 잊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걔는 나를 잘 봐주지도 않음. 그리고 손에 반지가 있음.
대충격 받고 혼자 술 왕창 퍼먹고 취해서 울고불고 진상 부림. 진정시키고 오겠다면서 구 티락이 밖으로 데리고 나옴. 다정하게 등도 두들겨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니까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듦. 그래서 키갈해버림.
구 티락은 밀어내지 않음. 근데 받아주지도 않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그냥 가만히만 있음. 공기가 되어버린 기분임. 난 이제 정말 얘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싶어서 서러워짐. 그래서 대성통곡하니까 또 달래주기는 함. ㅅㅂ 잘해주지나 말지.
다음날엔 술 퍼마시고 울어서 숙취 때문에 휴가까지 냈을 정도임. 회사 다니면서 아프다고 쉬는게 처음 있는 일이라 팀원들한테 걱정도 오지게 들음. 지독한 숙취가 가라앉고 나서도 며칠 폐인처럼 지냄.
그런데 갑자기 구 티락이 회사에 나타남. 옆 팀 팀장으로 왔다고 소개함. 구 티락을 스카웃 했다는 회사가 우리 회사였음. 하필 구 티락이 맡은 부서가 내 팀 유관 부서라 마주칠 일이 많음. 술 먹고 진상부린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감. 아 ㅅㅂ 나 이제 어쩌지?
그런데 한 편으로는 좀 좋기도 함. 안 그래도 열심히 일했지만, 대표님께 충성을 다하고 회사에 뼈를 묻고 싶어짐. 모르는 사이인 척 서로 소개 받고 잘 지내보자고 인사함. 근데 잘 지낼 리가 없음.
업무 공조할게 많은 부서라 자주 마주치는데 만날 때마다 서로 으르렁거리고 잡아먹을 것처럼 다퉈댐. 한쪽이 다른 팀 팀장실 문을 들소처럼 들이받고 들어가면 그날은 안에서 전쟁 나는 거임. 그래서 양 팀 분위기 살얼음판 됨.
둘이 한참 싸우고 나면 또 한참 잠잠했다가 팀장실 문이 열리는데, 그러고 나면 기가막힌 결과를 들고 나옴. 이젠 팀원들도 적응해서 옆 팀 팀장이 우리 팀 팀장 방으로 들어 가면 각자 이어폰 꽂고 할 일 함.
그러다 어느 날은 또 개같이 싸우다가 서러워짐. 이렇게 몇 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서 맨날 싸우는데도 나는 아직도 얘가 좋음. 쟤는 다른 사람이랑 나누었을 반지까지 끼고 다니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나버림.
https://gfycat.com/CheeryPoliteIbizanhound
그랬더니 얘도 당황해서 또 다정하게 달래줌. 그게 너무 좋고 짜증나서, 난 아직도 너 좋아하니까 잘해주지 말라고 개지랄함. 그러니까 얘가 나도 아직 너 좋아한다고 함. 너무 놀라서 눈물이 쏙 들어가 버림.
그게 무슨 소리냐. 너 애인 있는 거 아니었냐 하니까 없대. 그럼 반지는 뭔데? 하니까, 하도 찝적거리는 사람이 많아서 훼이크로 낀 거래. 졸업하고 나서는 다른 사람 만난 적 한 번도 없대.
이직한 것도 내 인서타 보고 어느 회사 다니는지 알고 있었는데, 마침 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길래 들어온 거래. ㅆㅂ 그런 거면 진작 말을 했어야지. 내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데.
그래서 뭐 어찌어찌 다시 사귀게 됨. 여전히 업무 스타일은 안 맞아서 회사 안에서는 으르렁거리는데, 회사 밖으로 나오면 좋다고 갸르릉거리는 사이 됨.
오늘도 어김없이 한쪽이 문 들이받으면서 옆 팀 팀장실로 들어감. 어김없이 전쟁 치르는 소리가 들림. 팀원들은 주섬주섬 이어폰 꽂기 시작함. 오늘의 기세를 보니 엄청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될 정도임.
안에서는 입으로는 큰소리내면서 싸우는데 눈으로는 블라인드 틈새로 밖의 상황 빼꼼 거리고 있음. 팀장실 상황에 신경 쓰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음. 둘이 손잡고 나란히 앉아서 쪼물딱거리기 시작함. 이것들이 이제는 회사에서도 공사구분 못하고 염천 떨기 시작함.
손만 잡고 쪼물딱거리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에는….
(후방주의)
https://gfycat.com/HardtofindLankyGrebe
https://gfycat.com/CourageousNippyAsiaticgreaterfreshwaterclam
응... 그렇게 됐음. 진짜 끝임.
쿤쪽이 업보빔 맞는 거 보고 싶어서 쓴 거 맞음.
나는 시방 위험한 관종 상태이니 많이 좋아해주면 기분 좋아져서 뭘 또 들고 올지 모름....
더 오래 관심 받으려고 리젠 줄어든 젤방에 쓰는 것도 맞지만, 갑자기 쓸쓸해진 젤방에서 집 나간 자식 기다리는 노모의 마음으로 쓰는 것도 맞음ㅋㅋㅋ 많관부...
안 보신 분은 1편 보고 오세용
어떻게 알았누? 더 있는 거... 후방짤 있음
둘은 어찌어찌 연애 시작해서 알콩달콩하게 사귐. 맨날 싸우던 애들이 사귀기 시작하니까 염천커플이 되어버림. 여전히 좀 싸우기는 하지만 옆에서 보면 꼴값도 이런 꼴값이 없음. 들어보면 서로 걱정하는 내용이라 아주 가관임. 왜 저딴 걸로 열 올리면서 싸우고 지랄인지 모르겠음. 그래놓고 또 금방 화해하고 딱 붙어서 염천 떨고 있음.
(뽀뽀짤 있음)
https://gfycat.com/AnchoredAromaticBengaltiger
처음엔 친구들이 진지하게 들어주고 말리기도 했는데 나중엔 ‘어, 그래. 어. 어’하고 대충 대꾸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들은 척도 안함. 얘기 들어주고 편 들어 줘봐야 나만 바보됨.
그렇게 공부하는데 쓰던 집중력을 연애에 몰빵해버림. 성적이 폭망함. 그 와중에 한쪽은 조금 떨어지고 한쪽은 개같이 폭락해서, 폭락한 쪽이 대충격 먹음.
대폭락 한 애(아마도 프린 배역)는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서 장학금 받는 게 되게 중요한데,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장학금도 날림. 티락은 나만큼 성적 안 떨어진 것도 충격임. 나는 사랑에 눈 멀어서 이 꼴이 났는데 티락은 나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짐.
그래서 헤어지자고 함. 근데 완전히 헤어지는 건 아니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졸업할 때까지만 헤어지자는 개소리를 시전함. 어이가 없음. 당연히 그게 무슨 소리냐고 개같이 싸우고 결국 헤어져버림.
이별 통보 당한 쪽은 홧김에 다른 사람 만남. 근데 여전히 걔를 잊을 수가 없음. 그래서 맨날 연애가 오래 가지를 못함. 그런데도 자꾸 다른 사람을 만남.
헤어지자고 했던 애는 내 티락이 모두의 티락이 되어가는 꼴을 지켜볼 수밖에 없음. 맨날 울면서 공부함. 그래서 성적은 회복했는데 애가 나날이 수척해짐. 과탑 찍고 장학금 받아도 1도 행복하지 않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결국 졸업을 맞이함. 헤어지자고 했던 애는 결국 수석 졸업까지 해버림. 그리고 졸업식 날 다시 고백하겠다고 마음먹었음. 그동안 네가 다른 사람 만났던 건 내 잘못도 있으니까 다 이해하겠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려고 했음.
그런데 걔는 나한테 와서 그렇게 원하던 성적 잘 받아서 좋겠다고, 축하한다고 빈정거림.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잘 살아’하고 비수를 꽂고 돌아서버림.
https://gfycat.com/AdorableShamefulBoto
내 세상이 무너졌어. 목숨 호록. 진짜 완전히 끝나버린 거임.
사실 이 이야기는 대학생 커플에서 끝나는 얘기가 아니었음.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수석 졸업한 애는 그동안 연애 따위는 모르는 워커홀릭으로 지냄. 단기간에 초고속 승진해서 팀장까지 올라가고, 연봉도 엄청나게 받아서 이젠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좋은 옷만 걸치고 다니지만 행복해지지 않음.
가끔 친구 모임이나 동문회 나가서 티락의 소식을 들음. 외국의 대기업에 취업해서 해외에 있다함.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데, 걘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지도 않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동문회 한다는 소식 들리면 꼬박꼬박 나감.
그러다 어느 날 또 동문회에 나가서 재미없이 앉아있는데, 티락이 나타남. 국내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와서 회사를 옮기게 됐다고, 한동안은 들어와서 지내게 될 것 같다고 함.
이제 자주 얼굴 볼 수 있을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너를 못 잊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걔는 나를 잘 봐주지도 않음. 그리고 손에 반지가 있음.
대충격 받고 혼자 술 왕창 퍼먹고 취해서 울고불고 진상 부림. 진정시키고 오겠다면서 구 티락이 밖으로 데리고 나옴. 다정하게 등도 두들겨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니까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듦. 그래서 키갈해버림.
구 티락은 밀어내지 않음. 근데 받아주지도 않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그냥 가만히만 있음. 공기가 되어버린 기분임. 난 이제 정말 얘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싶어서 서러워짐. 그래서 대성통곡하니까 또 달래주기는 함. ㅅㅂ 잘해주지나 말지.
다음날엔 술 퍼마시고 울어서 숙취 때문에 휴가까지 냈을 정도임. 회사 다니면서 아프다고 쉬는게 처음 있는 일이라 팀원들한테 걱정도 오지게 들음. 지독한 숙취가 가라앉고 나서도 며칠 폐인처럼 지냄.
그런데 갑자기 구 티락이 회사에 나타남. 옆 팀 팀장으로 왔다고 소개함. 구 티락을 스카웃 했다는 회사가 우리 회사였음. 하필 구 티락이 맡은 부서가 내 팀 유관 부서라 마주칠 일이 많음. 술 먹고 진상부린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감. 아 ㅅㅂ 나 이제 어쩌지?
그런데 한 편으로는 좀 좋기도 함. 안 그래도 열심히 일했지만, 대표님께 충성을 다하고 회사에 뼈를 묻고 싶어짐. 모르는 사이인 척 서로 소개 받고 잘 지내보자고 인사함. 근데 잘 지낼 리가 없음.
업무 공조할게 많은 부서라 자주 마주치는데 만날 때마다 서로 으르렁거리고 잡아먹을 것처럼 다퉈댐. 한쪽이 다른 팀 팀장실 문을 들소처럼 들이받고 들어가면 그날은 안에서 전쟁 나는 거임. 그래서 양 팀 분위기 살얼음판 됨.
둘이 한참 싸우고 나면 또 한참 잠잠했다가 팀장실 문이 열리는데, 그러고 나면 기가막힌 결과를 들고 나옴. 이젠 팀원들도 적응해서 옆 팀 팀장이 우리 팀 팀장 방으로 들어 가면 각자 이어폰 꽂고 할 일 함.
그러다 어느 날은 또 개같이 싸우다가 서러워짐. 이렇게 몇 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서 맨날 싸우는데도 나는 아직도 얘가 좋음. 쟤는 다른 사람이랑 나누었을 반지까지 끼고 다니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나버림.
https://gfycat.com/CheeryPoliteIbizanhound
그랬더니 얘도 당황해서 또 다정하게 달래줌. 그게 너무 좋고 짜증나서, 난 아직도 너 좋아하니까 잘해주지 말라고 개지랄함. 그러니까 얘가 나도 아직 너 좋아한다고 함. 너무 놀라서 눈물이 쏙 들어가 버림.
그게 무슨 소리냐. 너 애인 있는 거 아니었냐 하니까 없대. 그럼 반지는 뭔데? 하니까, 하도 찝적거리는 사람이 많아서 훼이크로 낀 거래. 졸업하고 나서는 다른 사람 만난 적 한 번도 없대.
이직한 것도 내 인서타 보고 어느 회사 다니는지 알고 있었는데, 마침 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길래 들어온 거래. ㅆㅂ 그런 거면 진작 말을 했어야지. 내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데.
그래서 뭐 어찌어찌 다시 사귀게 됨. 여전히 업무 스타일은 안 맞아서 회사 안에서는 으르렁거리는데, 회사 밖으로 나오면 좋다고 갸르릉거리는 사이 됨.
오늘도 어김없이 한쪽이 문 들이받으면서 옆 팀 팀장실로 들어감. 어김없이 전쟁 치르는 소리가 들림. 팀원들은 주섬주섬 이어폰 꽂기 시작함. 오늘의 기세를 보니 엄청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될 정도임.
안에서는 입으로는 큰소리내면서 싸우는데 눈으로는 블라인드 틈새로 밖의 상황 빼꼼 거리고 있음. 팀장실 상황에 신경 쓰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음. 둘이 손잡고 나란히 앉아서 쪼물딱거리기 시작함. 이것들이 이제는 회사에서도 공사구분 못하고 염천 떨기 시작함.
손만 잡고 쪼물딱거리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에는….
(후방주의)
https://gfycat.com/HardtofindLankyGrebe
https://gfycat.com/CourageousNippyAsiaticgreaterfreshwaterclam
응... 그렇게 됐음. 진짜 끝임.
쿤쪽이 업보빔 맞는 거 보고 싶어서 쓴 거 맞음.
나는 시방 위험한 관종 상태이니 많이 좋아해주면 기분 좋아져서 뭘 또 들고 올지 모름....
더 오래 관심 받으려고 리젠 줄어든 젤방에 쓰는 것도 맞지만, 갑자기 쓸쓸해진 젤방에서 집 나간 자식 기다리는 노모의 마음으로 쓰는 것도 맞음ㅋㅋㅋ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