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에 자막 달렸다 그래서 다시 보는데
쿤쌈 눈돌아간게 왜케 이해되는지...
다른 때도 아니고 모솔인생의 첫뜨밤하고
다음날도 너무 들떠가지고 삼실에 불러서 쪽쪽댈만큼 좋아 죽겠는 순간에
내 또아가 내 약혼자랑 바람 핀다는 소문을 들은 거잖아....
그것도 직원들한테 불쌍한 사람 취급까지 받고
그래서 옥상에 불러서 확인하려니까 엄마랑 통화했대
쌈 입장에서는 이거 누가봐도 개수상한 핑계임
처음엔 믿으려는 마음 있었어도 그말 때문에 더 화가 날 수도 있었을듯
그러니까 전에 있었던 일도 다 의심되고..
그래도 몬이 자기 못 믿냐고 화낼때는 좀 흔들리고...
그래서 좀 진정하고 몬 잡으려고 나왔는데
몬이랑 커크가 또 손 잡고 있는거야
게다가 커크가 몬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음
소문으로만 들은 모습을 자기 눈으로 확인해버린거지
쌈 입장에서는 아무리 오해라고 말해도 어떻게 오해하지 않을 수 있겠어
무슨 말을 해도 다 거짓말 같고 다 수상하지
그래서 또 화내고... 또 후회하고.. 다시 몬 찾으러 다니고....
그런데 이번엔 또 놉한테 안겨서 울고있네?
그래도 꾹 참고 우리 사귀는 사이니 끼지말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놉은 뭘 안다고 애인을 이렇게 울게 하냐고 뭐라도 되는 사람처럼 질타하고
몬은 놉한테 뭐라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그만하라고 그냥 가라고 그러고...
오해를 풀든 싸우든 함께 있어야겠어서 싫다고 말하니까
그럼 자기가 가겠다고 등 돌려버려...
그것도 놉이랑 같이...
잡고 싶어서 손 뻗었다가 차마 못 잡고...
홧김에 지랄하고는 있는데
말 내뱉으면서부터 후회 오지게 하는 얼굴이야
자기가 마음에 없는 말 하는 사람인거 아니까
그말도 진심이 아닌걸 알아주길 바랐는데
몬은 결국 울면서 떠나버리고
몬 뒷모습 보자마자 자기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너무 잘 알고있어서 무너져내리고ㅠㅠㅠㅠ
쿤쪽이에서 쿤세라티 된 쌈때문에
8-4화 불주둥이마저 감싸주고 싶어져버림ㅠㅠㅠ
전에는 몬때문에 눈물났는데
지금은 쿤쪽이 때문에 눈물난다...
후... 과몰입 어쩔....
물론 약혼자도 있고 또아도 있는 쿤쌈이 잘못
아무리 화가 났어도 선넘은 발언한거 잘못...
하지만....
https://img.theqoo.net/GKsVr
+추가
https://gfycat.com/ShorttermFixedIrukandjijellyfish
설득 당한 덬들 8-4 많이 봐줘...
잡고 싶어서 움찔대면서 못 잡는 왼손잡이의 왼손이 너무... 너무 날 미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