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컾의 집을 3D로 구현해보았습니다. 1편
묵하-💙
이 하급 유튜브 어그로 같은 제목은 뭘까하고 클릭했겠지만 이건 제목 그대로의 아주 정직한 글임. 얼마전에 작가님이 숙소 도면을 올려주셨잖아? 과몰입을 하라고 던져주셨으니 과몰입을 해야지. 도면을 참고해서 해신현진의 러브하우스를 3D 모델링 사이트를 이용해 구현해봤다.
일주일 좀 넘게- 걸렸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울애들이 어디서 자고 어디서 먹고 어디서 씻고 어디서 하는지🥰 가능한데까지 구현해보고 싶어서 해봤음. 벽지랑 가구, 세세한 소품 전부 다! 수도꼭지, 휴지걸이 하나까지 다 수천가지 종류를 보고 따져 골라서 배치한 정성을 알아조😵
공식 도면
+
글에서 나온 집 묘사들
여기에
그동안 쌓인 캐해, 나의 상상력을 채운
🏡해신현진 러브하우스-💙
자- 일단 작가님이 올려주신 도면과 비교를 해보자-
작가님이 올려주신 공식 도면 (위)
3D 모델링 과정 도면 (아래)
도면 그대로 구현하려고 노력한게 잘 보였으면 좋겠다!
3D로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을 잠깐 설명해봄. 기본 톤은 심플한 화이트🤍로 두고 가볍게 블랙🖤을 가미한 블랙&화이트톤임. 여기에 현진이가 원목 탁자를 두었다는 오피셜이 있어서 그거에 맞게 중간중간 원목 소품이나 가구들이 들어가있음🤎
🤍+🖤+🤎=🏡
🚨오로지 평면도랑 약간의 묘사만 참고했기때문에 구체적인 인테리어 디테일은 알 수 없어서 거의 나의 상상과 캐해가 많이 더해져있음. 그래서 작가님의 생각이나 어묵들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가볍게 즐겨줬으면 좋겠오!🚨
소품까지 꼼꼼히 설명할거라 글이 많이 길지만 재밌게 읽어주라 ㅎ-💙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
🏡해신현진 러브하우스 1편💙
- 현관, 거실, 발코니, 패닉룸 편-
따라다라단- 따라다라다단- A동 4층 복도를 따라가니 익숙한 숫자가 적힌 현관문이 보인다.
상상만 하던 A동 403호. 하- 과몰입 쌉가능.
어묵들아 본격 과몰입 준비 됐니?
우리 악어님이 동네방네 소문내주신 비밀번호 0220을 치고 들어가보자.
0, 2, 2, 0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활짝 여니 짠-
💙현관💙
어묵의 존재를 인식했는지 현관의 불이 들어온다.
현관 한쪽을 보니 짠-
화이트톤의 신발장과 우리 와기들 비 맞지않게 지켜줄 장우산이 자리한 우산꽂이가 보인다. 신발장 왼쪽의 윗쪽에 있는 납작한 트레이는 현진이가 외출하면서 해신이 용돈을 신발장 위에 두고 간다는 Q&A를 봐서- 해신이 용돈함으로 둬보았음.
그리고 울애들 여기서 아주 뜨거운 키쮸-를 했었지. 더해라 짝 더해라 짝-🥰
따라다라단- 현관을 간단히 보고 지나면 도면상으로 짧은 복도가 있다.
정면엔 침실의 문이 보일테고 좌측으로 가면 거실과 부엌. 우측으로 가면 욕실이 있는데 어디부터 가볼래?
당연히- 거실부터 봐야겠지?
(슥슥- 발소리를 죽이고 걷는 어묵. 물론 이건 해신현진과 합의된 집구경임. 아무튼 맞음-)
💙거실💙
거실 확대 도면 한번 보고 가실게요-
자- 복도를 따라 좌측으로 걸어들어가니 거실 풍경이 보인다. 울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 하나인 거실!
측면에서 본 거실 샷-📸
서울지부 센터는 산 속에 있는 것이 공식이고 와기들 숙소는 4층이기 때문에- 저 멀리 베란다 통창의 뷰가 초록초록 산중턱임. 울애들 좋은 뷰만 보고 살아-🌳
좀 더 가까이에서 디테일하게 구경해보자-
먼저 탁자와 소파를 정면으로 바라본 샷-📸
글에서 나왔던 묘사 그대로 검은색 가죽 소파와 아주 튼튼한- 원목 탁자가 보임☺️
좋은건 한장 더-📸
과몰입 220% 완-😇
디테일을 하나하나 살펴볼텐데 먼저 소파를 보자!
울애들이 앉고 눕고 발베니도 나눠 먹고 독서도 했던😉 그 가죽 소파!
소파 확대샷-📸
검은색 가죽 소파. 둘이 앉거나 혼자 눕기에 딱 좋은 크기. 우측에는 필요시(어떨 때 필요할지는 쉿-) 커다란 창을 가려줄 커튼과 울애들의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반려초록이를 하나 둬보았음.
소파 위의 저 책은 윤헐랭이 보다말고 던져둔 책이라는 설정. 해신이가 나중에 책장으로 돌려둘듯-
다시 한번 전체샷-📸
낮의 풍경은 이렇고-
밤엔 어떨지 궁금하니 불을 내려볼까?
불을 끄고 스탠드를 켜니 분위기 너무 좋음-🥺
해신이가 늦는 날. 현진이가 늦는 날. 여기에 앉아 기다리며 낮은 불 켜놓고 잔업을 보거나 숙제하는 와기들 상상 완.
불을 끄니 가죽 소파의 질감이 조금 더 잘 보인다😆 현진이가 뿌드득- 소리 나게 긁은 그 가죽 소파 맏따
이런말하지마까🤤
다시 불을 켜고- 다른 각도에서 몇장 더 찰칵-📸
소파를 실컷 봤으니 이제 소파에 한번 슬쩍 앉아보자🤭
매끈한 가죽 소파에 앉으니 이제 소파에 앉아 본 벽 쪽의 거실 풍경이 눈에 들어옴-
짠-📸
서로 얼굴 보기도 바쁜 우리 와기들 집엔 TV를 두지 않은게 공식. 그래서 이 공간은 TV 대신 수납공간과 깔끔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게 됐음.
좀 더 가까이에서 디테일하게 살펴보자-
여기 원래라면 TV를 두는게 맞는 이 빈공간에는 현진이가 좋아하는 바다 그림이 짠-🌊
아래에 있는 건 향초 세트와 범선 모양의 장식. 현진이는 바다를 좋아하니까 실제로 이런 바다 관련 배 장식을 좋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소품으로 배치를 해보았음.
조금 더 좌측까지 나온 샷을 보면 작은 체스판이 하나 놓여있음. 현진이는 체스 잘 둘거같음. 그래서 넣어본 소품. 해신이한테 알려주면 해신이도 곧잘하지 않을까? 해신이는 현진이랑 체스 두면 현진이의 고민하는 얼굴을 좋아할 것 같음. 귀여운와기덜-💙
그리고 청소기가 보인다. 해신이가 주로 사용할 청소기. 왜냐면 이 집의 이름은 해신현진 러브하우스지만 이 집의 가사분담은 K 헌신공 강해신의 몫이기 때문에. 우리 해신이가 편하게 슝슝슝슝- 밀고 다닐 수 있는 삼-성 청소기로 배치를 해보았음 (길잡이 세계관으로 치면 대호일텐데 대호그룹 계열사에 대호전자도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는 것-) 청소기 밀면서 콧노래 부르는 강댕이 너무 귀여울거 같지😆
우측 디테일 샷-📸
우리 와기들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과 울애들 힐링 시켜주고 가끔 댄쑤댄쑤- 하도록 도와줄 블투 스피커.
화분과 스피커의 원목톤은 원목 테이블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림. 이렇게 깔끔한 블랙&화이트 톤에 따뜻한 원목이 자연스럽게 섞여든 디자인 너무 현진이다운 인테리어라고 생각함-🐰
실제로 우리 와기는 더 예쁘게 인테리어 잘했을거야-💙
여기도 불을 내리고 양초를 켜보자-
후- 긴말 안한다- 독서해라-
다시 불을 켜고-☀️
이번엔 한국인답게- 소파 아래로 내려가 앉아보자.
소파 아래에 앉은 해신현진 시점 샷-📸
현진이 노트북엔 작전지원대기부 계획서 초안이 떠있음. 과몰입 미쳐따조져따-
컵 두개는 당연히 해신이랑 현진이거💙
어묵이건 없냐고? 없어안돼돌아가-
컵 확대해보자.
파란색 셋뚜셋뚜- 티타임도 자주 가질거같은 와기들💙
현진이는 커피 해신이는 오렌지주스겠지? 귀여워.
그리고 탁자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그편-
🔥전설의- 과 외 노 블🔥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ㅎ-
🔥뜨겁다. 이것을 해신현진이라 부르자-🔥
(잠시 상상할 시간 드림-🔥)
상상 다 마쳤으면 자-
아래 사진의 우측에 언뜻 보이는 발코니로 한번 가볼까?
💙발코니(베란다)💙
짠- 발코니는 깔끔하다.
울애들 짐이 많은 편도 아닐거같고 현진이가 일이 바빠 식물을 많이 키울 타입도 아닐거 같고 (이미 뷰가 숲이기도 하니까-)
발코니는 아마 깔끔한 상태로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 그래도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어라?
작은 운동기구들이 몇개 있다.
본격적인 운동은 센터 헬스장에서 할테니까-
햇살이 잘 드는 날 베란다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해신현진 상상하고 싶어서 작게 배치해봄.
둘이 서로 쭉쭉 당겨주고 하면 귀엽겠지?
베란다의 우측에는 작은 문이 하나있지.
그 문은 바로 패닉룸의 문!
패닉룸으로 들어가보자-
💙패닉룸💙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면에 소화기와 제세동기가 보임.
아마 센터엔 튼튼한 방호공간이 따로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 숙소의 패닉룸은 정말 다급한 상황에 잠시 이용하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상상-
아랫쪽 수납함엔 비상식량과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는 담요라던가 각종 구급약품이 들어있다고 상상해보았음.
좌측엔 편하게 바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낮은 위치에 달린 작은 크기의 창문이 있음. 그리고 저 전화기는 뭐냐면- 긴급상황에 여기에 숨으면 혹시 폰이 없어도 바깥과 연결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놓아보았음. 전화기를 들면 센터 경비부로 직통 연결이 된다고 상상을 해봤어.
패닉룸은 넓지 않은 공간이라 간단하게 구경을 마치고-
다시 거실-
여기 잘 보면 소파 왼쪽에도 뭔가가 있지?
가까이 다가가보자.
바로 복합기-💙
3부 첫화에서 집에서 복합기를 이용하는 현진이의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배치를 해보았음.
뜨끈한 서류를 보고 해신이 떠올리던 윤현진😆 귀여움 치사량초과-
자- 이렇게 현관부터 거실, 베란다, 패닉룸, 간단한 사무공간을 살펴봤어.
다음으론 부엌과 침실! 그리고 욕실을 살펴볼건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2편으로 나누어 올리려 해!
곧바로 이어질 2편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