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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잠이 안 와서 써보는 이런저런 만화랑 웹툰 후기
3,810 6
2021.11.2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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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알았는데 주로 일본만화+한국웹툰이네...
<제목>(지은이) 순서

줄거리+스포 많!!

글 첨 써봐서 어리둥절...말머리에 제목 쓸 뻔...혹시 잘못된 게 있다면 알려조ㅜㅜ...




1.
<저 아이에게 키스와 흰 백합을>(칸노)

진짜 엄청 많은 커플들이 나옴
단편집인데 1단편 1커플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게 완결인 10권까지 쭉 이어지는 옴니버스 단편집...이랄지? 

근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쭉 이어져. 앞의 스토리가 이어져 뒤에도 나옴.

맘에 드는거 골라 먹으면 됨. 뷔페임. 원예부, 선도부, 육상부, 선후배, 삼각관계?도 있음...
1권과 10권 표지에 있는 애들이 메인컾이라고 보면...될 거야?아마도.

~메인컾의 스토리~
모두에게 상냥하고 성적까지  우수한 시라미네(흑발).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품행단정...캐릭터인데,
사실은 안 보이는 데서 피터지게 노력하고 성격도 보다 솔직한 편에
만년 2등이라는 것에  지독한 열등감을 갖고 있음!
그래서 매번 1등을  하는 쿠로사와(금발)에게도...열등감을 불태움.
쿠로사와는 설렁설렁  하는데(수업시간 내내 잠만 자다가도 선생님이 나와서  이  문제 풀어봐라~하면  답을 척 쓰는) 모든 과목 성적이 좋은 찐 천재였기 때문에...

피터지게 노력해도 2등 하는 시라미네의 눈에는  고깝게 보일  수밖에. 
배틀레즈적 모먼트임. 너를 꼭 이겨주고  말겠어! 하면서 대결을 하는데 

어라 근데? 어느새? 내 머리 속이...쟤로 가득차버렸다?! <가 발단-전개 부분의 내용

"난 쿠로사와를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그럼 좋아할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2.
<고치를 두르다>(하라 유리코)

일본 아가씨  학교? 같은 곳이  배경인데, 공포  아닌데 공포  같은  서늘함과 음침함이 느껴짐...
전반적으로 아가씨 학교다~하는 느낌 낭낭함. 

장미정원(1번 만화도 그렇고 왜 꼭...아가씨 학교에는 장미정원이 있을까...?)에서 티파티, 상호 존댓말, 왈츠 수업 등등...

근데 서늘음침이 느껴진 이유는...
이 학교는 선배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교복으로 만드는 풍습이 있음...!
입학할 때부터 쭉 기르다가 3학년이 되면 긴 머리를 잘라 기부하면 교복을  만드는 형식임.
때문에 모두가 머리를 기르고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함.
이 과정이...어딘가 오싹?한 느낌임.
학교와 머리카락, 교복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야기들인데...이것도 여러 캐릭 나옴.
아직 시작에 1권 뿐이라 뜬구름 느낌인데 분위기가 질척거리고...오져...늪같음...보면서 내내 든 생각은 머리카락 그리기 힘들었겠다.

"어라? 이 교복 왜 숨이 두 개 인 것  같지."
왜 두 개 일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3.
<이웃집  로봇>(니시 UKO)

옛날 영화 중 로봇이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내용의 영화가 있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로봇이 인간을 사랑하는 법...의  느낌

내 소꿉친구가 알고보니 로봇이었다?!
인간이 로봇에게 감정을 가르쳐주고 사랑을 가르쳐주고...
그것을 토대로 로봇이 로봇의 방식대로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변화한다는 내용임.
근데 그 변화가 한 명의 인간을 통해서, 그리고 그 인간에 의해서 일어난다는...찐사랑적  모먼트...휴...맛있다...

예를 들자면 로봇에게는 뭘  받으면 답례해야 한다는 입력값이 있어서(이것도 인간이 어린이일 적 로봇에게 말해준 사실),
인간이 로봇에게 손키스를 해주는데 로봇은 받았다=답례해야함! 때문에
인간에게 키스를 해주는 식임.
근데  인간은  이미  로봇을  사랑하고  있는  바람에...
이런건 사랑하는 사람한테 해야 하는거야...하면서 괴로우면서도 좋아서 울고...로봇은  우는 모습을 보고 인간 울어?울지마^_^ <이런식


인간은 로봇이니...이해해야지...이해해야되는데?

사랑이...내 맘대로 되나요?
거기다가 종족이 다르기도 하지만...이 로봇이 중요한 연구적 자원이라 술술 풀리는 순탄한 사랑을  하지는 못함.
그러나!!!!!!!  또 절망적으로 이어지지  못하지도 않음.
왜냐 인간이 다 ㅈ까라그래! 하면서 돌진하기 때문에...

+로봇은...로봇의 방식대로 인간을 사랑하고 있었음...사랑땜에 변하고...휴...

"몇 밀리세컨드부터 키스로  인정되나요?"
과연 얼마부터 키스로 인정될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4.
<유리 구두를  벗어  던지고>(키리야마 하루카)

이것두 단편집인데 내용도 그림체도 귀여움...
난  갠적으로 <봄의 폭풍을 아직 모른다>가 젤  좋았어...후속 원한다...
근데 다 짙은머리-밝은머리 커플이  나오는듯ㅋㅋㅋ흑금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다 하...귀엽다...잔잔쓰...예쁜사랑하십쇼...하는 이야기들  단편집.

내가 좋아하는 <봄의 폭풍을 아직  모른다>의 줄거리 대충 찌그려보자면,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쥔공은 덕질하는 최애가 있음. 연예인인듯?
회사생활에 찌들어 사는데 한 줄기 빛과 소금인  존재...
그러던  어느 날? 보험 창구에서 일하는데? 띠용 내 최애가????? 내 빛과 소금이 왜 여기에????

내 빛과 소금이 왜 여기에?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5.
<What  Does  the Fox  Say?>(팀  가지)

나의  젤만화  입문작...입문이 좀  매웠다^^...오디오  드라마도 샀다...
세주수민의 틀어지기 전의 사랑이 풋풋다정세상에다시없을진짜사랑의 느낌이었어서  안타까웠지만...

결국 마지막은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음...근데 좀 매콤할 수가 있으세요.


말해뭐해...여우는 어떻게 울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6.
<스틸 시크>(아카시)
이건 3권짜리! 가벼워 보이는데 생각보다...부딪히며 성장하는 만화임.
시미즈는 행사에서 백합 동인지를  팔고 있었는데...이게 웬걸 회사 동료 마에카와를 맞닥뜨려버림...

비밀로해줘제발!!! 하면서 얽히다가 한 집에서 같이 밥도 먹고 백합 영업하고 게임도 하는 사이가 되고?
회사에서 생글생글 웃고 친절한 마에카와는 알고보니 웃으면서 촌철살인을 날리는 캐릭터였고? 시미즈는 진성 백합 오타쿠고?

마에카와는 직장에서 귀엽다고 인기가 많고, 시미즈는 남자 동료들한테 찐친 같은 동료로 인기가 많은데
서로가 알게 모르게 뭐야...질투나ㅡㅡ...하는 사이가 되어버림
거기다가 마에카와는...한 번 좌절했던 비밀스런? 과거가? 있었는데?!?!

"꿈이 이뤄졌을 때 옆에 있어 주면  좋겠어요."
곁에 있어 줄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7.
<엄마 아빠 때문에 후배랑  위장 결혼 했습니다>(코다마  나오코)
분명 안 산 거 같은데 내 서재에 있어서 읽었음
표제작이 내용인 <marriage>랑 <무산소연애> 2편이  있음.

<marriage>가 표제작인데 말 그대로 <엄마 아빠 때문에 후배랑  위장 결혼 했습니다>임.
결혼하라고 성화인 엄빠에게 여자 후배랑 결혼했어요! 하고 혼인신고서 내밀고 동거하게 되면서...서로를 의식하고?
위장결혼인데 찐사가 되어버리는 이야기인데 가볍게 읽기 좋음. 다만...가슴 강조가 좀 있음. 작가 취향인듯. 내 취향은 아니었음...

"우린  결혼한  사이잖아요."
이 결혼의 행방은?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8.
<그레이스 길들이기>(서림, 목마)

제목은 그레이스 길들이기인데? 진짜로? 길들여지는 건 사실??????

주인님과 시종...벌써부터 맛있는 소재...근데 혐관(일방적)으로 시작해...?작화도 갓-작화...? 완전  배부르다...
제 어머니를 내쫓은 이 가문...이 가문에서 자란 아가씨...증오...용서못해...하지만 겉으로는 아가씨를 모시는 시종에 충실해보임...
거기다 제 시종을 향한 아갓쉬의 집착+소유욕 쩌는 모습(얜 내 거야)...

하...막 말하고 싶은데 말하면 대스포 까버릴까봐...사림...이건 보ㅏ야해...대여로 달렸다가 후회했음 소장할걸!!소장할걸!!
근데 나오는 남자새끼들이 진짜 ㅈ같음...욕하면서 봤음...뒤통수 조심해라...

"내게  부탁했던 사랑을 조금이라도 쥐고 가."
과연 누가 왜 이 대사를 했을까?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쓰다가 기력 없어서  못  썼는데 추천하는 웹툰 :
<그녀의 심청>(seri, 비완) / <나의 침묵에>(마대, 검둥) / <소라해나!>(작불) / <관계지침>(이품) / 위장여친(튼튼) / 여자친구(청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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