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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섀도 하우스 마리로즈,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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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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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하우스는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어있는 어떤 커다란 저택에서 살고있는 얼굴 없는 기이한 존재 "섀도"들과 섀도들의 얼굴이 되어주는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임.


위 그림에 금발에 시녀 복장인 아이가 주인공인 에미리코야. 살아있는 인형이고 밝고 쾌활하고 감정이 풍부해. 다른 살아있는 인형들에 비해 섀도의 얼굴로서 행동하는 건 부족하지만, 섀도와의 유대감은 끈끈한 아이.


그리고 붉은 드레스를 입고 거울 너머에 있는게 두번째 주인공 케이트. 에미리코의 섀도이고 차분하고 과묵한 편이야. 실수투성이인 에미리코의 모습을 오히려 좋아하며, 오히려 섀도인 자신이 에미리코의 감정에 자신의 행동을 맞추기도하면서 에미리코를 무척이나 좋아해. 케이트는 섀도 하우스에서 남들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고, 비밀을 품고 있는듯한 캐릭터야.



이렇게 섀도 하우스에는 귀족 계층인 "섀도"들과 그 섀도의 얼굴이 되는 "살아있는 인형"들이 쌍을 이뤄서 행동해. 



캐릭터들의 대부분의 목표는 섀도 하우스에서 아이에서 어른으로 인정받고 '위대한 할아버지'를 모시게되는 건데...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고있는 케이트는 섀도 하우스에 의문을 품고(...의문 말고도 사정이 있는 것같기도 함) 에미리코와 함께 섀도 하우스의 비밀을 파헤치고 동료를 모아 목적을 이루려는 이야기고...


그 과정에서 여러 섀도들과 살아있는 인형들이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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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나오는 섀도와 살아있는 인간들이 케이트랑 에미리코의 "선보이기(사교계 데뷔같은거, 이것전에는 방에서 나올 수 없어.)" 동기들이고 주요인물들이야. 케이트랑 에미리코가 서로 쌍방구원서사인데다가 둘이 워낙 끈끈해서 백합러로서는 회로가 돌아가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당연히 남주로 보이는 애들이 있어서 짝으로 이어질것같아. 회로 돌리는 것을 좋아하는 덬들은 취향에 맞는다면 볼만도 한듯. 만화자체도 재밌어서 추천해.



(씨엘 알아? 케이트랑 에미리코가 씨엘의 이비엔과 라리에트의 관계처럼 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그리고 정말 그와 비슷한 관계, 혹은 더 깊은 관계로 보이는(소녀혁명 우테나의 우테나-안시나 세일러문의 우라노스-넵튠같은.)캐릭터들이 있어서 Gl 방에 가져와봤어! (근데 예시들이 다... 옛날 작품들이라... 뭔가 민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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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로 이 둘이야! 마리로즈랑 로즈마리, 케이트와 에미리코 반의 반장이야. 밑에 캐릭터 설명은 스포인거 같아서 지웠어. 


마리로즈(섀도)랑 로즈마리(살아있는 인형)는 케이트랑 에미리코가 속한 반의 반장이야. 초반에 섀도인 케이트는 방에만 있었기 때문에 마리로즈는 초반에 등장을 안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택의 청소를 하고 다녀야하기때문에 다른 살아있는 인형들과 접촉하는 일이 많았던 에미리코덕분에 로즈마리는 꽤 초반부터 등장해. 


마리로즈는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고 쾌활하고 상냥한 캐릭터고,

로즈마리 역시 상냥하고 에미리코를 챙겨주지만 둔한면도 있는 캐릭터야.


마리로즈가 얼마나 춤을 좋아하냐면... 첫 등장이 44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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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춤추면서 등장할 정도야. 


첫등장이기도 하지만 이 장면이 둘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같아. 마리로즈는 캐릭터 자체가 춤을 추는 연극 주인공 느낌을 주는 캐릭터(케이트를 사랑스러운 장미 케이트라고 부름ㅋㅋㅋ)고 로즈마리는 그런 마리로즈의 분위기랑 잘 어울려지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야. 둘의 유대관계가 끈끈하다못해 연인느낌이야!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연출이라던가...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대사라던가... 



작품자체가 약간 기이한 느낌이고 취향을 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리로즈x로즈마리 너무 좋았어... 이런 분위기 캐릭터 너무 좋아하거든!



만약 흥미가 생긴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는 무료로 하루에 1화씩 볼 수 있으니, 마리로즈랑 로즈마리 부분만 골라서 봐봐!!



아래는 카카오페이지 기준(다른 플랫폼도 다르지는 않을 것같은데... 나는 카카오페이지로 봐서 모르겠네) 마리로즈&로즈마리 등장하는 화들이야!


44화 - 마리로즈&로즈마리가 같이 처음 등장하는 편,

49화 - "선보이기(사교계데뷔)"이후 아이들이 거주하는 저택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 케이트와 에미리코에게 반장으로서 설명회를 해주기위해 등장. (여기서도 춤추는)

54화 - 짧게 등장하는데... 마리로즈&로즈마리 관련 스토리에 관련된 떡밥이 들어가있어서 볼 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봐도 됨.

55화 - 54화를 보았다면 이어지듯 봐도 됨. 마리로즈&로즈마리 관련 스토리에 관련된 떡밥이 들어있는 편.

65화 - "검댕병(눌러붙은 것들에 당하면 걸리는 병)"에 걸려 로즈마리가 병동에 있기때문에 혼자 남은 마리로즈가 등장. 개인적인 포인트는 불안하거나, 기분이 안좋을때 등등 감정이 통제가 안될때 섀도는 검댕이가 나오는 데, 가루가 적은 편인 마리로즈의 옷이 검댕으로 더러워져있고 방이 지저분하다는 부분.

68화 ~ 79화 - 마리로즈&로즈마리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화들! 이 이후로는 아마 오래동안 안나올듯. 지금 나온 화들 중에는 이게 마지막 등장인것같아.



68화 ~ 79화의 내용이 꽤 초반부부터 떡밥을 뿌려놨던 내용이라 언급된 내용만 보면 이해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사실 언급한 화들만 봐도 어느정도 파악은 가능할것 같지만...앞부분을 전부 본 내 기준이라서 모르고 보는 덬들은 어떨지 모르겠네) 밑에 스포를 적어놓을게! 혹 저 화만 골라서 봤는데... 그래서... 얘네가 왜 이러고 있는건데요;;;; 이게 무슨 말인데? 싶은 덬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스포야!



스포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스크롤하면 보일거야!


스포 -> 초반에 "눌러붙은 것"들이 습격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에 에미리코가 연류되어서 "눌러붙은 것"들이 생긴 이유에대해 조사한적이 있었어. 그 과정에서 "로브"를 쓴 섀도(마리로즈)를 만나는 데, 케이트는 그 로브를 쓴 섀도를 만나보고 싶어했어. 그러던 중에 두번째 "눌러붙은 것"들이 습격한 사건이 벌어졌고, 그 사건에서 케이트가 범인으로 지목됨. 케이트는 누명을 벗기위해 범인을 잡겠다고 하고, 그 범인이 로브를 쓴 섀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어. 그리고 로브를 쓴 섀도가 에미리코를 처음 만났을 때 준 지도를 실마리로 로브의 정체를 알게된것.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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