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화 비고 업데이트(21.06.23)
차지혜 : ‘이상하다, 분명히 챙겼는데, 어디 갔지, 그럴 리가 없는데, 아니야, 분명히…….’ 몸이 주체할 수 없이 떨려온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자꾸만 시야가 흐릿하다.
윤현진 : ‘해신이가 기다릴 텐데.’ 수여자 옆에서 벨벳으로 마감한 훈장 케이스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 상패를 일일이 하나씩 읽고 있는 임원에게 이하 동일로 퉁치자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주서경 : 현진의 몫으로 아침 7시까지 잡혀있었다. 소고깃집-맥줏집-편의점-노래방-순두붓집을 거쳐 겨우 침대로 반환되었다.
이여주 : 맥박이 불쾌할 정도로 쿵쿵 뛴다. 이상한 불안감이 든다. 예감이 좋지 않다. 그러나 지혜의 대리로 온 수여식을 망칠 수는 없어 초조하게 기다린다.
강해신 : “…….” 조용히 지혜를 등지고 선다.
김도영 : 코 밑에 손을 대 본다.
이유리 : 하루 쉬고 왔더니 일이 적응이 안 된다.
서다희 : “오늘은 그나마 한산하네.”
국장 : 국장실로 부국장을 호출해 몇 가지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부국장 : 오늘도 국장은 퇴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마음을 비운다.
성 국장 : 실내 강당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손등에 턱을 괴고 있다.
박사 : Проверка информации вашего профиля.(프로필 정보 확인.)
차지혜 : ‘이상하다, 분명히 챙겼는데, 어디 갔지, 그럴 리가 없는데, 아니야, 분명히…….’ 몸이 주체할 수 없이 떨려온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자꾸만 시야가 흐릿하다.
윤현진 : ‘해신이가 기다릴 텐데.’ 수여자 옆에서 벨벳으로 마감한 훈장 케이스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 상패를 일일이 하나씩 읽고 있는 임원에게 이하 동일로 퉁치자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주서경 : 현진의 몫으로 아침 7시까지 잡혀있었다. 소고깃집-맥줏집-편의점-노래방-순두붓집을 거쳐 겨우 침대로 반환되었다.
이여주 : 맥박이 불쾌할 정도로 쿵쿵 뛴다. 이상한 불안감이 든다. 예감이 좋지 않다. 그러나 지혜의 대리로 온 수여식을 망칠 수는 없어 초조하게 기다린다.
강해신 : “…….” 조용히 지혜를 등지고 선다.
김도영 : 코 밑에 손을 대 본다.
이유리 : 하루 쉬고 왔더니 일이 적응이 안 된다.
서다희 : “오늘은 그나마 한산하네.”
국장 : 국장실로 부국장을 호출해 몇 가지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부국장 : 오늘도 국장은 퇴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마음을 비운다.
성 국장 : 실내 강당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손등에 턱을 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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