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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붉은뱀이잠드는탑 후기가 없어서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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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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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설명부터 하자면

xDbrP.jpg

왕국 루벤투수의 공주 아마릴리스 루벤투스(18세)


선왕 달리아(죽음)를 모친으로 두고있으며 현왕의 조카임 

성인이 되는 날 왕위를 즉위받을 예정임



Ozgrg.jpg

파살라(34세)


이전에는 선왕 달리아의, 그리고 지금은 공주의 호위무사





그리고 모두 예상했다시피 공은










YIzGz.jpg
아마릴리스임 (근데 파살라가 전형적인 유죄인간임 나라도 프로포즈 했을듯)


파살라는 공주의 곁을 지키고 있지만 마음 속 1순위는 달리아임

아직 선왕을 그리워하는 호위무사에게 수시로 애정표현하는 직진연하공 아마릴리스와 철벽치는 파살라




달리아는 생전에 왕이면서 동시에 마수를 토벌해 나간 마술사였기때문에


능력을 물려받은 아마릴리스는 왕의 명으로 첫 마수토벌을 하러 가게 됨. 죽은 선왕이 그랬듯이.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나는 두 주연의 관계성에 집중해서 썼지만 

사실 이 만화는 마술사, 마수 그리고 사람 사이의 갈등에 대한 얘기임. 이 테두리 안에서 주연들은 신분만큼이나 서로 다른 시각으로 극복해나가는게 주된 내용이라고 생각함.

아마릴리스가 계속 구애를 하긴 하지만 작품상에서는 섹슈얼리티의 케미를 기대하면 안될듯. 약간 동료이상 연인이하의 케미..?


요약 : 판타지 세계관의 만화를 보고싶다. 그런데 이왕이면 주인공들이 여자x여자였음 좋겠다 하면 봤음 좋겠음



웹툰이랑 다르게 취향에 맞지 않아도 중간에 하차할 수 없는게 이북만화인지라 추천하기 많이 망설여짐 

나는 재밌게 봤어👉👈 감성이 충만한 덬이라 보면서 터칭되는 내용도 많았구..아쉬운건 아직 더 풀수있는 얘기가 있을 거같은데 끝나버린거(그래도 던져진 떡밥은 다 회수하고 끝남!)..그리고 2권이 없다는 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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