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멜멜 멜팅멜로 후기 / 막줄 이중잣대 주의
9,759 10
2021.04.21 01:41
9,759 10

원래 묵은지 기본 한달 묵히고 보는데 안되겠음

혼란스러운 지엘판에 상처받고 쓰린 마음좀 달래보고자 충동적으로 멜멜을 폈음 


일단 표지부터 보자

YwrYT.png

키워드 올케X새언니 정략결혼

제목 멜팅멜로(직역 녹는 멜로)

mwkve.png

제목과 표지에서 벌써부터 막장 냄새가 솔솔 풍김 집안사람/남편의 눈을 피해서 얽히고 설키면서 일어나는 금단의 사랑소설 아니냐고


mPXEM.jpg

응 아님^^



일단 주인공 손이영

pgvuK.png
아빠가 셋임(삼국지 여포도 아빠가 셋임/주인공 모티브가 hoxy,,,)

이영이 엄마는 굉장히 물욕적인 사람임.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딸 입장에서는 이마짚할 사람

이미 그런 엄마한테 30년 평생을 시달린 이영이는 

CKfQt.png

yGZUV.jpg
자포자기 인생시발 별거없다 마인드로 결혼 준비중


또다른 주인공 

서정인

나이 서른에 동환 그룹 본부장을 맡고있는 동환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후계자(아빠는 무능력자라 승계건너뜀 ㅇㅇ)며 손이영이랑 결혼할 놈의 쌍둥이 누나임


그리고 손이영과는 고등학교때 만나 세상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음(얼마나 친한지는 소설에 나옴^^)
근데 졸업식날

ngFDy.png
이러고 유학감

abrJp.jpg
이영이 입장에서는 너무 어이가 없었음(사실 몇날며칠울었음 ㅠ) 이유도 모른채 저러고 도망가벌임


그리고 현재시점

yxMHo.png
ketLD.jpg

결혼도 막음 뭐 어쩌자는거지?

집안 실세중 한명이 저렇게 결혼을 강하게 막으니 빽없는(돈은 있음)이영으로써는 조용히 눈물흘리며 물러날 수밖에 없..




을리가


손이영(30세) 별명 :


jVIHR.jpg
RgQmG.jpg
조용한 또라이 그거 손이영^^


솔직히 이영이 입장에서 화나잖아 고등학교때 그렇게 매몰차게 버리고 유학갔으면서 갑자기 나타나서 결혼도 막으면 어쩌자는거야

부글부글 학창시절 돌끼를 삭히면서 참고 있던 이영이에게

aGVQY.png

이딴 소리나 하는 정인이🤦‍♀️


결국 조또는 폭발하고 맘

aEruH.png

hJRwR.png
결혼? 까짓거 해보죠!!

금단의 사랑 하기 싫으면 날 막아봐라!!


스텐스로 서정인을 몰아붙이기 시작하는데....










이후부터는 스포글/아직 멜멜 안 본덬들은 나가

TigXJ.jpg
나가 멜멜 다 안 본 덬이랑 겸상 안해 나가 다나가


















진심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소설임 표지만 보고 진중하고 차분하게 전개될줄 알았거든 근데 진중함따위 이영이가 다 뚫어버림 ㅋㅋㅋㅋ

정인이가 답답하게 군다? 회장이 나타나서 깽판놓는다?

edjXe.jpg
또느님이 다 해결하심 ㅋㅋㅋㅋ 근데 이게 눈새 사차원같은 또라이가 아니라 사이다같은 또라이라 그런가 밉지도 않아 ㅋㅋㅋ

그리고 보는 내내 에이 설마 결혼을 하겠어? 하겠어? 조또가 해결하겠지 했는데


..진짜 식날이 되더라구..? 이영이 그냥 정인이 믿고 손놓고 있었냐구 ㅋㅋㅋㅋㅋ 결혼해도 나중에 이혼하면 돼~마인드였을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멜멜은 교차편집처럼 청레랑 성레랑 번갈아 보여주는데 그것도 좋았어


마치 영화에서 과거시점이랑 현재시점을 번갈아 보여주듯이 결정적인 갈등서사가 있는 과거는 나중에 보여줘서 긴장감을 그대로 끌고가시는데 감탄했음 ㅋㅋㅋ



좋아하는 장면은 두개

NiITa.png

나 이 장면 좋아해 애깅이들이 귀엽게 연애하는 느낌 나 ㅠㅠ 까딱까딱 ㅠㅠㅠㅠ


qVoSm.png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전형적인 바람 핀 놈팽이 대사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덬은 제목이 소설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한다

[또라이인 나를 재벌 며느리로 모신다고?]

제목이 이랬으면 자고있던 지엘러도 벌떡 일어나서 구매했을껄 ㅇㅇ..

근데 원덬은 제목 긴거 안좋아함 

뭐왜뭐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66 08.21 17,77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2,2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6,0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4,5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3,7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38,309
공지 알림/결과 📺2024 GL드 정리 19 08.20 1,464
공지 알림/결과 GL방에서 언급 가능한 1차 상업 GL의 기준 8 20.05.21 61,857
공지 알림/결과 ⭐️👩‍❤️‍💋‍👩 ~ GL방 독방 기념 인구조사 하자 ~ 👩‍❤️‍👩 ⭐️ 495 20.05.15 49,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4 후기 Gl계의 미드소마를 뽑으라면 이작품을 꼽겠음 (스포포함) 1 08.17 1,078
233 후기 컬트 백합 후기 (스포) 5 08.02 1,094
232 후기 친언니의 목줄, 소매치기 감금조교 후기 (불호후기 포함) 1 07.29 752
231 후기 티 안나게 배송해주세요 후기 4 07.29 1,128
230 후기 아는 사람 많이 없지만 GL방 덬들이라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DIY 영업(이라 쓰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장면 올리기) 4 07.28 1,526
229 후기 내가 지금까지 본 일본 백합/GL 드라마 들 한줄 후기 12 07.25 1,566
228 후기 도그타운 후기 3 07.13 1,059
227 후기 지금까지 본 작품들 중 취향/기대안했는데 좋았던거/별로였던거 (소설, 약스포) 6 07.12 1,617
226 후기 네가 없었으면 좋겠어 귀여웠다 1 07.09 896
225 후기 악인의 딸 후기 3 07.08 827
224 후기 진솔 후기 3 07.07 855
223 후기 밝은 기억상실/ 어떤 게 사랑인지 모르겠어 후기 (불호후기포함) 1 07.07 842
222 후기 최근 읽은 일본 출판만화 3개 후기 1 07.07 838
221 후기 불량배와 전학생 (만화) 후기 2 07.06 979
220 후기 일본 출판만화 4개 후기 4 07.05 1,078
219 후기 여명교 후기 5 06.24 955
218 후기 질투공 소유욕공 너무 좋지 않아?! 8 06.20 1,740
217 후기 그날 우리가 묻고 온 것 후기 3 06.19 1,423
216 후기 사치랑 유우카 2권 후기 1 06.13 591
215 후기 잡거나 잡히거나 후기 1 06.12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