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후기 쪄왔어...
줄거리는 애비(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하퍼(매켄지 데이비스)의 집에 가서 그의 가족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같이 보내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야.
장르 로코라고 했는데 왜 현장고발르뽀가 섞여있는 거죠..?
하퍼는 클로짓 게이고 가족들은 하퍼 성적 지향성을 모름. 보수적인 가풍에 아버지는 평판을 중요시하는 정치가. 대충 그려지지?
애비 보살... 하퍼 똥차... 하퍼 가족 개무례함. 애비의 게이 친구도 별론데 하퍼 가족에 비하면 선녀 같다;;
그리고 극에서 그려내는 코미디도 별로 세련된 방식이 아니고 옛날 느낌.. 먼지알지
그렇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섬세하게 다뤄냈느냐? 그것도 딱히... 그냥 얼렁뚱땅 가족들 합심해서 자기반성 타임 가지고 하하호호 하는 그런...
이렇게 쉽게 될 걸 하퍼는 왜 그동안 클로짓으로 살았나ㅠㅠ?
한 마디로 크리스마스 시즌 겨냥한 가족 영화에 퀴어를 곁들여보세요 <- 이 느낌?
존나 역대급 조합이라고 개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ㅜㅜㅜ 별로 언급이 없던 이유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