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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길잡이 💛💛 댕냥단 QnA 배달 왔습니다 💛💛
2,302 16
2020.1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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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냥단 QnA하고 설정 관련 질문 뒤에 두 개 있어!
 
 
 
 
1. 지혜의 앞길이 막막하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는데ㅠㅠㅠㅠ 지혜한테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여주도 옆에 있는데 왜 막막하나요ㅠㅠㅠㅠ
 
A.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겠지만, 지혜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린 길잡이 앞에는 무수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지는 오직 하나일 때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대신 선택을 해주기도 합니다. 어쩌면 지혜도 누군가가 선택해준 길을 따라가는 것에 익숙해졌을지도 모르겠군요. 언젠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2. 전에 봤던 지혜랑 현진이 관련 qna에서 국장이 지혜를 견제하다가 이제 안한다고 들었는데 설마 국장이 지혜도 현장으로 끌고 가려는건..아니겠죠........ 지혜 이제야 하고싶은 연구직 일 찾았는데 ㅠㅠㅠ
 
A. 국장이 판단하기로 지혜는 현장직에 어울리는 인재가 아닙니다. 일에 효율성을 추구하는 만큼 국장은 할 수 있는 일만 명령하는 편입니다. 하지 못할 일을 시킬 위인은 아닙니다. 지혜에게는 개인적인 악감정도 없거니와 굳이 맞지 않는 일을 주어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혜는 연구직에서 꽤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가이드인 만큼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실험에 참여할 수도 있고 파장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연구원들보다 업무 적응이 빠른 편입니다. 부국장은 국장에게 이 점을 꽤 어필하고 있습니다. 국장도 새겨듣고 있습니다.
 
 
 
 
3. 지혜도 혹시 사격을 배우나요? 테이저건을 오래 써서 지혜도 사격을 잘할거 같아서요!! 만약에 현장 나가게 되면 자기 몸도 지켜야 하고...ㅠㅠ 안나가는게 젤 좋지만요..
 
A. 지혜도 사격술을 배워두면 언젠가 유용하게 쓸 날이 오겠지요? 팔 힘이 적어 9mm 탄환을 쓰는 베레타 92SB-FS(약칭 M92)로 사격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반 집짜리 탄창을 쓰겠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면 풀 탄창을 장전할 날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진이 직접 시범 사격을 거쳐 고른 총인데, 가볍고 반동이 비교적 온순한 편입니다.
 
부국장은 본인이 직접 사격술을 가르치고 싶어 했지만, 왼손잡이인지라 파지법이 달라서 아쉽게 그러지 못했습니다. 주로 현진이 가르쳐주곤 하는데 중간중간 놀러와서 쓸데없는 자기 자랑 타임을 가지곤 합니다. “이야, 베레타 쓰는구나. 내가 왕년에 체코에서 37작전 투입됐을 때 썼던 예비 총이 베레타인데…. (15분 경과)” 차마 부국장의 말을 끊을 수는 없어서 현진은 웃으며 들어주는 편이고 지혜는 아픈 팔을 잠시 쉬게 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드물게 부국장의 말을 끊지 않습니다. 덕분에 부국장은 즐겁게 떠들 수 있었습니다.
 
 
 
 
4. 여주가 싫어하는 ??? 신원불명이 예전에 지혜 트라우마 만들었던 그 센티넬인가요??? 나중에라도 여주가 참교육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만나나요? 어떤 놈인지라도 좀 알고싶습니다;; 상상으로라도 줘 패고 싶어요..
 
A. ???는 그 센티넬이 맞습니다. 현재는 해외 파견 중이라 국내로 들어온다면 평생에 언젠가는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부산 지부이긴 하지만 센터 자체가 워낙 좁은 동네라서…. 센티넬의 정보는 기밀이라 쉽게 열람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센티넬의 정보를 빼 오려면 작전부에 몰래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피부가 파란색인 데다 꼬리까지 길어서 잠입해도 금방 들켜버릴 겁니다.
 
현직 작전부원인 서경에게 김치 젤리를 주며 몰래 부탁해보았는데 보안 등급이 높아 간단한 신상 정도만 알아냈습니다. 이름은 [열람에 상위 등급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성별 여성, 현재 나이 35, 신장 171, 특기 [열람에 상위 등급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등급 B+ (능력치는 A에 가까우나 능력의 유용성이 떨어지는 경우 낮은 단계에 ‘+’를 추가로 붙여 지칭합니다.)라고 합니다. 몰래 넘겨드리는 정보니 인적사항은 보시고 바로 폐기해주세요.
 
 
 
 
5. 이제 지혜도 여주 만나서 가시를 좀 덜세우고 다니니까.. 지혜도 친구 더 많이 생기겠죠?? 현진이랑도 친구 먹었고 외전 보니까 다희랑도 쫌 친해질 수 있을거 같은데 친구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지혜가 자존감이 낮아서 주변에서 예쁜 칭찬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구요ㅠㅠ
 
A. 병동의 의료진들이나 같은 부서 사람들은 여주를 만난 후 지혜의 인상이 부쩍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이냐는 얘기가 오가고 있지만 좋은 변화임은 분명하겠군요. 센터에서 단 둘뿐인 S등급 가이드 중 한 명인지라 행동이나 태도 하나하나가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아마 그런 시선들 때문에 지혜가 주눅이 들어있던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간은 영 좋지 못한 뒷소문이 돌았으니 자신을 향한 시선들도 곱지만은 않았겠지요.
 
현진이는 센터에 친구가 꽤 있는 편인데, 그 중 성격이 좋은 사람을 소개 받아도 좋겠습니다. 주 모 씨댁 딸, 모 서경 양은 성격이 꽤 시원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지혜의 트라우마를 본의 아니게 알게 되었으니 잘 배려해주는 사이가 될 수도 있겠군요. 같은 가이드로서 충분히 센티넬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해줄 겁니다. 하수도 근처에 찻집이라도 차려서 서로 소개하는 자리라도 마련해볼까요? 센티넬은 빼두고 가이드끼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좀 해야 안 되겠습니까. 일 얘기가 있다고 둘러대고 모여서 회포라도 풀면 좋겠네요. 각인 4년 차 선배의 현실적이고 귀 뜨거운 동거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있겠지요. 센티넬들끼리도 따로 모아두면, 예, 뭐. 알아서 친해지겠죠, 뭐.
 
 
 
 
6. 지혜랑 현진이가 더 친해지면 지혜가 언니라고 불러줄까요? 여주는 지혜 언니라고 안부르나요?
 
A. 현진이 언니가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낯간지러워서 그런지 이상하게 언니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나 봅니다. 이미 이름으로 부르는 게 너무 익숙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 여주는 지혜가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언제든 언니라고 불러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지혜는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언니 소리를 못 들어봐서 그런 게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요.
 
 
 
 
7. 지혜가 현진이한테 운전 배운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이제 운전 좀 할줄 아나요? 여주랑 가끔 바람쐬러 나가면 좋을거 같아요.
 
A. 지혜는 현진이 차로 주행 연습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열흘 정도 됐습니다. 이론을 빠삭하게 익힌 터라 아직까지 혼자 센터 내부를 주행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도로로 나가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지혜는 벌써부터 도로 주행을 하는 것에 큰 우려를 표했으나 현진은 엑셀과 브레이크만 알면 직접 해봐야 실력이 는다는 주의입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센티넬들을 센터에 남겨두고 나갔는데, 센터 바깥이라는 점이 지혜의 긴장에 한 몫 했습니다. 너무 당황하면 급브레이크를 밟아 현진이 기겁하곤 합니다. 다행히 센터 주변에는 차량 통행이 잦지 않아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첫 야외 연습 이후 도로 주행은 며칠 미루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현진이 동승한 채로 센터 내부를 열심히 돌아보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누구 하나 주님 곁으로 보낸 전적은 없습니다. 센티넬들이 잽싸기 때문일까요. 여튼 최근에는 주차 연습을 하다가 화단에 차 하단을 조금 긁어먹긴 했습니다. 유리가 “차지혜가 운전도 하냐”며 호기롭게 뒷자리에 한번 타 본 적이 있는데, 두 번 다시 타지는 않습니다. 지혜는 “이유리가 말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 된 거야.”라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8. 이태서는 자기 운명의 가이드를 언제 만날까요? 자기 짝을 만나면 성질머리라도 좀 고쳐질거 같은데....
 
A. 태서의 길잡이는 설정상 각성 도중 사망했습니다. 태서가 각성하기 한참 전의 일입니다. 그 때문에 태서는 아마 평생 어딘가 마음 정착할 곳을 찾기는 어려울 겁니다. 이런 경우 다른 센티넬보다 수명이 짧고 성질이 더 포악하기도 합니다.
 
 
 
 
9. 가이드와 센티넬이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각인했을 때 소속이 어떻게 되나요? 예를 들어서 한국 가이드랑 미국 센티넬이 각인하면 둘 다 한국으로 오나요? 미국으로 가나요?
 
A. 서로 다른 소속을 가진 상태로 각인한다면 대체로 가이드가 소속된 센터로 센티넬을 이송합니다. 예외의 경우도 있으나 그럴 때는 정말 부득이한 사유가 있습니다. 인력을 보내는 입장이다보니 센티넬 보유국은 가이드 보유국과 몇 가지 조항을 약식 체결을 합니다. 해당 센티넬을 자국이 필요로할 시 송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그러한 조항들도 대체로 가이드 보유국이 우위를 가져가기 때문에 센티넬 보유국은 영 탐탁잖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정은 꽤 빠르게 처리되는데, 센티넬이 하루빨리 자기 가이드에게 가고 싶어 자국에서 울고불고해서가 아니냐는 말이 많습니다. 조약 체결이 느려져 만나는 날이 미뤄질수록 센티넬은 상사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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