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현진덬인데... 묻는김에 네 명 다 물었어. 답변 받은지 조금 됐는데 갠적인 사정으로 이제야 올려. 다들 존버 화이팅하자
Q. 좋아하는 영화 장르
차지혜 : SF, 다큐멘터리(학문계열)
이여주 : 로맨스 코미디, 액션, 판타지
윤현진 : 스릴러, 액션, 공포
강해신 : 로맨스, 다큐멘터리(자연계열), 애니메이션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
차지혜 : 본인이 평균 이상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더 곱씹어 생각하는 편이라 자신의 매력을 꼽아보자면 한참 망설입니다. 그나마 고르자면 수학을 잘하는 걸 꼽습니다.
이여주 : 목소리가 미성으로 듣기에 굉장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라 본인의 매력을 고르라면 가장 먼저 꼽습니다.
윤현진 : 타인이 본인에게 어떤 점을 좋게 보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정한 성격, 외모, 스펙 등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점을 잘 활용합니다.
강해신 : 시원시원한 키나 외모라고 생각합니다. 취향 맞는 사람들에게 본인 외모가 잘 먹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Q. 센터 밖으로 외출했는데 낯선 사람이 다가와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지 않아요?" 묻는다면 각자의 반응은?
차지혜 : 지혜는 센터에서 보낸 시간이 무척이나 긴 만큼 어린 시절에 만난 인연이더라도 지혜를 바로 알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상대가 착각을 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침착하게 초면이라고 대응합니다.
이여주 : 잘못 보신 것 같다며 대화를 종결합니다. 다른 용무가 있는 것처럼 너무 이상해 보이지 않도록 천천히 자리를 피합니다.
윤현진 : 현진이는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면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립니다. 가명으로 쓰는 이름을 대며 자연스럽게 얼굴을 피하고 최대한 빨리 자리를 벗어납니다.
강해신 : 자기가 아는 사람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외부인과 교류를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누가 봐도 수상하게 도망갑니다.
Q. 가장 아끼는 물건
차지혜 : 테이저건.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던 유일한 도구입니다. 늘 습관처럼 가지고 다녀서 최근에도 이따금 허리춤을 더듬어 확인합니다. 여주가 없는 상황에서는 테이저건이 없으면 가끔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이여주 : 지혜가 첫날 준 초코바. 놀랍게도 아직도 먹지 않았습니다. 가만두면 썩을 때까지 놔둘 요량입니다. 지혜가 알면 그냥 먹으라고 하겠지만요. 하지만 지혜는 주방에 볼일이 잘 없기 때문에 찬장에 숨겨두면 모릅니다. 비상금을 여기 숨겨도 좋겠지요?
윤현진 : 1911. 현장에서 항상 소지하고 다닌 만큼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떨어져 있지만 아끼는 사람이 생겨서 괜찮습니다.
강해신 : 현진이 사진. 무려 25살 윤현진 긴머리 프레스티지 에디션이라고 생각해서 당사자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혼자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