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무묭이가 추천하는 작화 스토리 좋은 GL웹툰
76,824 16
2020.05.22 19:12
76,824 16

안녕 GL판에 새로 입문한 신입을 위해 몇가지 웹툰을 추천하고 싶어서 왔어

추천 작품 선정도 평가도 쌍방구원 원앤온리 서사 시리어스 처돌이 원덬 취향 잔뜩 반영됐고 주의사항 적었으니 걸러서 봐줘!!


연재처는 더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아는 선에서만 적었어



SxNFO.jpg

1. 그레이스 길들이기

연재여부: 완결

연재처: 봄툰, 레진코믹스,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미스터블루, 짱만화, 원스토어

수위: 키스신 있음

공식줄거리:

시종 헤르타는 자신의 어머니를 매몰차게 쫓아낸 그레이스 가문과 제 아버지를 증오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주인 앤드류가 유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죽음을 눈앞에 둔 앤드류는 헤르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겠다 말하는데…. 헤르타는 앤드류를 이용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키워드: 집착공 미인공 후회수 미인수 서양시대물 시리어스


흑금처돌이 원덬은 작화에 반해 보기 시작했는데 인생작품 됐어

흑발은 똥차라는 GL계의 공식 아닌 공식을 뻥 차버리는 벤츠사랑꾼 앤드류 안 품게되는 사람이 있나...? 헤르타의 앤드류에 대한 감정이 변해가는 과정이 개연성 넘치고 탄탄해


bQFzA.jpg

AYduc.jpg

애절함이 넘치는 대사들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작품 분위기를 만드는 수려한 작화



LDyOm.jpg


전체연령가에서 감질나게 맛보는 섹텐까지..


단행본 나오면 소장하고 싶은데 그림작가님이 연재 후반에 몸이 안 좋으셔서 고민해보시겠다고 했나봐..제발..단행본...


JpcwS.jpg

무묭이는 준비됐어요...


새드 엔딩느낌이 진해서 새드 싫어하는 사람들이 못보고 있었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맘 놓고 봐


주의: 분위기가 밝은 작품 선호하면 시종일관 애절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안 맞을 수 있어




yQONI.jpg

2. 그녀의 심청

연재여부: 완결

연재처: 저스툰,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봄툰

수위: 키스신 있음

공식줄거리:

[그녀는 왜 공양미를 대신 내준다고 했을까?]

심청전의 장 승상 부인은 왜 청이한테 공양미 300석을 대신 내준다고 했을까? 장 승상 부인이 청이에게 그토록 마음을 쓴 이유는 뭘까? 그리고 청이는 왜 그걸 거절하고 인당수로 갔을까? 소외 계층 여성인 심청과 상류 사회 여성인 장 승상 부인, 두 여성의 연대와 사랑이 아름답고 섬세하게 펼쳐진다.

키워드: 동양시대물, 능력수, 상처공, 신분차이, 달달물


웹툰 입문한다고 하면 누군가 한명쯤은 꼭 말하는 그 작품!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심청전을 재해석한 작품이야 이 작품도 작화와 스토리 모두 빠지는 곳 없이 탄탄해

단행본도 나와서 1~3권은 발매중이고 6월내로 외전을 포함한 완결권 7권까지 한번에 나온다고 해. 단행본은 작화 수정된 곳이 있어서 후회안할거야

현재 오디오 드라마도 나오고 있어(https://audiocomics.kr/comics/view/103)


연재처가 많지만 저스툰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해. 외전을 볼 수 있거든!!


DCaoB.jpg

etbUn.jpg


선생님들...무엇보다 작화 분위기가 매우..오집니다..잡솨봐...


주의: 키워드가 달달물이지만 어두운 분위기가 있어서 밝은 작품을 선호하는 덬들은 안 맞을 수도 있어



DnvcR.jpg

3. 안녕은하세요

연재여부: 완결

연재처: 저스툰, 봄툰

수위: 키스신 있음

공식줄거리:

23년간 한 동네에서 줄곧 지내온 '영은'은 언젠가부터 찾아온 공허함을 털어놓을 곳이 하나 없어,  홀로 '가방'을 싸며 달래는 방법을 택했다.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들, 제 취향의 생필품, 아직 게시하지 않은 옷가지 등을 가방 속에 차곡차곡 담아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책상밑에 다시 밀어 넣곤 한참을 바라보았다.
어쩌면, 저 가방이야말로 가장 영은과 닮은 모습일 것이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중요한, 솔직한 감정들을 마음속에 담아만 두고 타인들 앞에서는 숨겨만 왔다.

왜였을까?

엄마/아빠의 딸,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선생님, 누군가의 을…….영은은 그렇게 항상 '누군가'에 의해 존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우연히도 거리를 거닐던 ‘영은’의 곁을 과거 첫사랑이었던 '보금'이 스쳐지나가게 되고, 꽁꽁 싸 놓은 가방을 쥔 영은은 가출을 결심하게 된다.

키워드: 현대물, 달달물, 첫사랑, 상처공, 상처수, 일상물


위의 두 작품이 시대물이라 이자식 시대물 처돌이구만 했겠지만 현대일상물이야

고등학교 시절 레즈라고 소문났던 보금이에 대한 자기 마음을 깨닫고 거리를 뒀던 영은이가 보금이와 재회하게 된 후 풀어가는 이야기

보금이에게 쭉 마음이 있었지만 티 안내려는 영은이와 재회 후 영은이에게 혹하는 보금이의 쌍방삽질이 귀엽고 설레는 작품이야


btini.jpg


이랬던 과거를 지나


vDDYi.jpg

OzidM.jpg


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

goTFj.jpg


영은이 너무 귀엽고 보금이도 삽질할 때 귀여워


주의: 상처공,상처수라는 키워드처럼 둘의 관계 뿐만 아니라 가족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좀 답답해지는 이야기들이야

그리고 사고나서 죽길 바랄정도로 지랄맞은 남캐가 있어서 고구마 싫어하는 덕들은 안 맞을 수 있어.




UqTgO.jpg

4. 우리집에 놀러와!

연재여부: 시즌2 연재중

연재처: 봄툰

수위: 키스신 있음

공식줄거리:

연애툰으로 계약을 따내자마자 여자친구에게 차인 손우리.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절망한 모습을 호모포비아(?) 이웃에게 들키고 만다.

이별에 아픈 가슴을 추스를 새도 없이 연재 독촉은 들어오고..그렇잖아도 힘든데, 얽히고 싶지 않은 이 이웃은 왜 자꾸 마주치게 되는 거지...?!

키워드: 코믹/개그, 현대물, 이웃사촌, 선후배, 캠퍼스물



이새끼 어두운 것만 추천하잖아? 할까봐 가벼운 분위기도 들고왔어



연애 웹툰을 계약한 그 날 동거하던 여친과 헤어진 손우리가 동성애 반대 포스터를 들고 있던 옆집 이청연에게 그 광경을 발각당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댕댕미 넘치는 연하 청연이에게 말리는 연상 손우리의 이야기가 귀여우면서도 둘이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설레

RtNTT.jpg

XeXvK.jpg


이런 분위기와 

cSsZB.jpg

이런 개그가 오가는데 작가님 특유의 개그센스가 잘 맞으면 정말 재밌게 볼거야


NzVHE.jpg

시즌1후기도 너무 재밌어 너,나,우리의 모습.jpg


그리고 시즌2 들어서 뼈레즈*독실한 기독교신자 헤테로의 진전도 기대해볼만해


주의: 음..호불호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개그 센스 안 맞으면 빅재미는 아닐지도...?정도?




gPApk.jpg

5. 45초

연재여부: 완결

연재처: 봄툰

수위: 19금 외전 있음

공식줄거리:

대학 진학을 위해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시현은 동생이 대신 잡아준 교양 '와인의 이해'를 듣게 된다.
와인을 시음하기도 해서 꽤 인기 있는 교양이지만 시현은 술을 못 마시는 알.쓰였고…!
수강 정정을 다짐하며 출석한 그때, 고등학교 친구 '은하'와 재회하게 되는데…!?

키워드: 달달물, 현대물, 캠퍼스물


어두운 분위기나 중장편을 많이 언급했으니 균형을 맞추기위해 밝은 분위기 단편도 소개할게

고등학교 시절 짝궁과 다시 재회해서 기쁜 마음에 들이대는 시현이지만 그런 시현을 대하는 은하의 태도가 미묘하다..?로 시작하는 스토리야

흑금 처돌이 원덬은 썸네일만 보고 냅다질렀어. 단편이다보니 금방 완결지어져 서사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작화가 맘에 들었어


CrtkS.jpg

uSvHt.jpg


누가봐도 반하는 모멘트.jpg


그리고 위의 작품들이 전체연령가라 눈물을 머금은 것과 다르게 이 작품은 꾸금 외전이 있어 단편의 아쉬움을 덜어줘


주의: 음..며칠간 후유증 남을 탄탄한 스토리가 좋다면 아쉬울지도 정도?



사실 더 추천하고 싶은 건 많지만..다른 덬들이 추천해줄거야! 

젤방에 어서와ㅎㅎ그럼 이만!

목록 스크랩 (1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549 00:09 14,4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29,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84,1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39,0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84,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85,82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29,823
공지 알림/결과 📺2024 GL드 정리 18 08.20 1,432
공지 알림/결과 GL방에서 언급 가능한 1차 상업 GL의 기준 8 20.05.21 61,857
공지 알림/결과 ⭐️👩‍❤️‍💋‍👩 ~ GL방 독방 기념 인구조사 하자 ~ 👩‍❤️‍👩 ⭐️ 495 20.05.15 49,7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4 후기 Gl계의 미드소마를 뽑으라면 이작품을 꼽겠음 (스포포함) 1 08.17 1,078
233 후기 컬트 백합 후기 (스포) 5 08.02 1,080
232 후기 친언니의 목줄, 소매치기 감금조교 후기 (불호후기 포함) 1 07.29 747
231 후기 티 안나게 배송해주세요 후기 4 07.29 1,128
230 후기 아는 사람 많이 없지만 GL방 덬들이라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DIY 영업(이라 쓰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장면 올리기) 4 07.28 1,511
229 후기 내가 지금까지 본 일본 백합/GL 드라마 들 한줄 후기 12 07.25 1,566
228 후기 도그타운 후기 3 07.13 1,059
227 후기 지금까지 본 작품들 중 취향/기대안했는데 좋았던거/별로였던거 (소설, 약스포) 6 07.12 1,617
226 후기 네가 없었으면 좋겠어 귀여웠다 1 07.09 894
225 후기 악인의 딸 후기 3 07.08 824
224 후기 진솔 후기 3 07.07 854
223 후기 밝은 기억상실/ 어떤 게 사랑인지 모르겠어 후기 (불호후기포함) 1 07.07 840
222 후기 최근 읽은 일본 출판만화 3개 후기 1 07.07 837
221 후기 불량배와 전학생 (만화) 후기 2 07.06 978
220 후기 일본 출판만화 4개 후기 4 07.05 1,071
219 후기 여명교 후기 5 06.24 950
218 후기 질투공 소유욕공 너무 좋지 않아?! 8 06.20 1,740
217 후기 그날 우리가 묻고 온 것 후기 3 06.19 1,423
216 후기 사치랑 유우카 2권 후기 1 06.13 589
215 후기 잡거나 잡히거나 후기 1 06.12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