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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원신 최근 설정에서 되게 중요한 외계인 나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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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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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선 언급한적 없고 성유물에서만 언급된 인물인데

 

아마 원래 성별은 여자고 티바트 밖에 있는 행성 출신이고 영체로 여러 세계를 여행다녔음.(나이는 엄청 많음 몇천억년 정도 되는듯.)

이 행성 사람들은 육신은 놔두고 정신만으로 돌아다니는 기술이 있었거든. 뭐 사정이 있어서 떠도는 것도 아니고 걍 여행인듯?

 

근데 얘가 티바트에 와서 티바트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현명한 용왕 니벨룽겐이랑 만나서 친구가 되어버림.

원래 이런 원시문명과 교류하지 않는게 규칙인데 그걸 어기고, 티바트는 어차피 멸망할 문명이니 탈출해서 함께 여행하자고 권유함.

니벨룽겐은 티바트는 자신의 모든것이라며 거절했지만 티바트의 연약한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됨.

그래서 이 외계인 친구랑 만나서 대화한걸 계기로 니벨룽겐은 달의 세자매를 만들어서 행성을 자율주행 상태로 바꿔놓고 우주로 공부하러 감.

(달의 세자매만 니벨룽겐이 우주 밖으로 나간걸 알았는데 침묵했고 니벨룽겐의 부재는 일곱용왕들도 몰랐음)

 

근데 니벨룽겐이 부재하던 이때 제1강림자 파네스가 강림해서 티바트를 지배했고 용들은 몰락했으며 용의 노예였던 인간의 시대가 도래했음.

달의 세자매는 파네스에게 충성을 바치고 파네스와 천사들의 시대가 열림.(휘레르보레아 문명)

 

근데 저 영체로 돌아다니던 외계인이 간만에 니벨룽겐 만나러 돌아왔더니 친구는 인사도 없이 어디론가 떠났고, 친구집이 남에게 털린걸 목격함.

그래서 젊은 소년의 몸에 빙의? 의태? 아무튼 소년의 몸을 구해서 휘페르보레아 문명을 구경다녔음.(이러는건 외계인 동족들 사이에서 금기라고 함)

 

이때 휘페르보레아 문명은 상당히 발전해서 생명의 진화 이런걸로 토론하고 있을 정도였는데

휘페르보레아를 감시하던 최초의 천사가 그런 행위들은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노해서 지식탐구를 멈추고 신을 찬양하고 탐구자들을 비난하고 있었음.

근데 그걸 구경중이던 소년이 왜 지식추구가 죄가 되냐고 조목조목 따져서 소년의 달변에 감탄한 의회가 소년을 천사에게 보냄.

소년은 천사가 파네스에게 속고있다며 설득했고 천사는 자신의 관(파네스가 준거)을 집어던지고 인류를 위해 새로운 규칙을 쓰겠다고 맹세함.

 

소년와 천사는 휘레르보레아에 금기였던 생명창조의 지식을 전수했고 휘페르보레아는 용의 시체를 이용해 요정들을 생산해냈음.

(이 요정이 플린스의 요정과 같은 종족인지는 불명인데 휘페르보레아 위치 보면 얼추 맞을듯?)

이 과정에서 둘은 연인이 되었는데 공월의 여신(콜롬비나 전임신)은 이 모든걸 지켜보고 있었고 둘을 응원했음.

 

휘페르보레아는 셀레스티아에 닿을정도로 높은 탑을 세우기 시작했고 우주로 진출할 미래를 꿈꿨음.

인류는 점점 나아질거고 모든 원소를 자유롭게 다루며 신을 넘어설거고 언젠가 자신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준 소년의 모성에도 갈 수 있을거임.

 

하지만 탑이 완성하기 전 파네스가 이 소년과 최초의 천사에게 천벌을 내려 탑은 무너지고 휘페르보레아 문명은 처참하게 멸망함.

저 최초의 천사는 형상과 기억을 잃고 몰락했고 소년은 자유를 잃었음. 

천사들은 연대책임으로 파네스에게 앞으로 누굴 사랑하면 선령으로 몰락하는 저주를 받게 됨. 

 

휘페르보레아 유민들은 원시인 수준으로 문명이 퇴보했는데 이들을 불쌍히여긴 공월의 여신이 노드크라이로 데려와 보살핀게 서리달아이의 유래가 됨.

참고로 이 직후에 니벨룽겐이 심연에 물든채 우주에서 돌아와서 천리와 불바다 전쟁을 일으키고 달의 세여신은 이 전쟁때 사망함.

 

몰락한 최초의 천사는 지성과 형체를 잃은채 소년이 만들어줬던 신전에 머물고있었는데 북쪽에서 온 늑대와 친구가 됨.

늑대와 노래를 부르며 지식을 전수했고 늑대는 힘과 지혜를 얻고 보레아스라는 이름을 받고나서 남쪽의 불쌍한 이들을 보살피겠다며 혈족과 떠남.

(얘가 몬드의 안드리우스인듯)

천사는 늑대랑 교류하면서 잃었던 지성을 조금씩 되찾고 파네스에 대한 원망과 함께 연인이 자유를 되찾길 소망하며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정. 

 

 

 

아무리 봐도 설정상 저 소년(소녀?) 외계인이 천리에 의해 유골이 7조각으로 쪼개졌다는 제3강림자인게 딱인거 같지만

그렇다치면 제1강림자 파네스랑 저 소년 사이에 1명이 더 있어야하니까 제2강림자로도 추측되더라.

 

스커크 때부터 은근슬쩍 우주 얘기 점점 풀리는데 원신 2부 떡밥 푸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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