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테썹 기준으로 써봄.
사실 콜롬비나랑 같은 버전에 나오고 직전에 두린도 나왔고 자백은 서폿이 아닌 메인딜러이기 때문에
콜롬비나에서 돌이 다 털렸을텐데 노드 스토리 캐도 아니고 갑툭튀 캐인 자백에 들어가는 사람 몇명이나 되겠어? 라는 자연스러운 생각이 들텐데
저번 버전에선 마비카를 좀 더 강력하게 쓰려면 얘를 뽑으세요 포지션으로 시틀라리를 팔았다면
이번 버전의 자백은 집정관을 뽑았다면 얘도 뽑아서 손해볼건 없다는 가성비 포지션을 만들어놓은거 같음.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번 버전에서 콜롬비나를 명함이라도 뽑을거임.
그리고 자백의 달결정 파티의 필수서폿 일루가는 전반이든 후반이든 낄꺼니까 자백과 콜롬비나를 들어가면 최소 명함이라도 갖고있을거임.
(다들 자백쪽 배너에 일루가가 같이 나올거라 생각하지만 콜롬비나 쪽일 수도 있음. 일루가를 뽑았으니 자백도 뽑는 역케이스도 있을테니까)
그럼 바로 3명 1파티가 완성됨.
달감전 팟은 플린스 이네파 콜롬비나
달개화 팟은 네페르 라우마 콜롬비나 라는 3명의 한정 5성이 들어가서 미리 하나씩 뽑지 않은 후발주자들에겐 좀 비싼 파티가 되는데
지금 나온 달결정 팟은 자백 일루가(4성) 콜롬비나만 있으면 됨.
보통 이런데 끼는 4성은 임시라는 느낌이 강한데 현재 테썹상 일루가 성능은 라우마나 이네파와 비비고 있는 유례없는 4성 서폿임.
즉 콜롬비나를 뽑고 다시 존버모드로 돌아갈 유저들한테
콜롬비나나 자백 뽑기만 하면 일루가는 최소 1장은 나올거고 그럼 파티 하나가 완성이라고? 혹하게 만들어서 뽑게 만드는 전략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달결정 나머지 1자리는 종려, 고로, 실로닌, 기타 등등이 들어가면 됨. 최근 유행 중인 원소 제한도 없음.
환상극 때문에 원소별 인원수도 중요해지는 와중에 비교적 소외받는 바위팟에 2명이나 채울 수 있는 것도 있고
테썹에서 일루가 성능 조정받지 않는다면 다들 들어가볼까? 하는 혹함은 있을거 같음.
콜롬비나 존버하느라 플린스, 네페르 아예 안 뽑은 소~무과금유저들이 제법 있으므로 그런 유저 꼬시는 목적도 있는거 같음.
요즘 원신이 아 누구를 뽑으려면 나중에 나올 얘도 있어야한다고? 라는 부담으로 안 뽑는 경우도 많았어서 자백은 그런 부담을 좀 없앴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