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찍부터 줄 서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제일 먼저 들어가게 돼서 다행이다.
만문집사 사장님이 오늘 새로운 고서적이 입고될 거라고 했거든. 마음에 드는 책을 못 사게 될까 봐 걱정이 되어서 그만….
아, 이 책은 리월의 요마와 괴물들을 기록한 거야. 내가 계속 찾던 건데!
참! 행추가 부탁한 소설도 잊으면 안 되지. 아니 진짜, 일찍 일어나기 싫다고 나한테 심부름을 시키다니….

「다른 재료도 더 넣으면… 썩 괜찮은 얼음과자가 나오지 않을까?」